美 물가 다시 뜨거워졌다...달러·금리인상 베팅 '급가속'
▲ 달러(USD),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리 인상/AI 생성 이미지 미국 8월 물가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면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86~87%까지 치솟았고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9월 14일(현지시간) FX리더스에 따르면, 미국 달러지수는 99.30 부근에서 움직였다. 달러지수는 아시아 거래시간에 98.88~99.30 사이에서 등락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시도했다. 다만 8월 중순 이후 98.25~99.80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강한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달러 강세의 핵심 배경은 미국 물가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라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물가 압력이 확인되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도 빠르게 강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가 반영한 9월 16일 0.25%포인트 금리 인상 확률은 약 86~87%까지 치솟았다. 일주일 전 약 59%에서 27%포인트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다만 FX리더스는 금리 인상 전망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시각이 남아 있어 달러가 뚜렷한 상단 돌파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유가도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브렌트유는 지정학적 공급 위험 속에 배럴당 107달러를 넘어섰다. 일본은행(Bank of Japan, BOJ)은 18일 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달러·엔 환율은 153.49 부근까지 올라 7개월 만의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 영란은행(Bank of England, BOE)의 금리 결정은 17일 예정돼 있다. 달러지수는 금리 인상 확률이 약 86~87%까지 높아졌음에도 8월 중순 이후 형성된 98.25~99.80 범위에 머물고 있다. 시장은 16일 연준을 시작으로 17일 영란은행, 18일 일본은행의 연이은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상승하며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을 끌어올렸다.-9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약 59%에서 86~87%까지 급등했다.-달러지수는 99.30 부근까지 올랐지만 8월 중순 이후 98.25~99.80 범위를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