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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AI), 약세장, 강세장/AI 생성 이미지
AI 개발 속도 조절론에 엔비디아(Nvidia, NVDA) 주가가 4% 밀렸지만, 배런스는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라고 평가했다.
9월 1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앤트로픽(Anthropic)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와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Sam Altman)은 주말 동안 AI 개발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올트먼은 오픈AI가 올해 기업공개를 추진할 가능성도 낮다고 밝혔다. 관련 우려가 확산되면서 엔비디아는 장 초반 4% 하락했다. 브로드컴(Broadcom, AVGO)은 3.9% 떨어졌고 AMD는 6.2% 밀렸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개발 속도가 실제로 둔화하면 엔비디아에는 부담이다. 두 회사의 칩 수요가 줄 수 있고, 엔비디아가 기대했던 기업공개 투자 효과도 늦어질 수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월 기업가치 7,300억달러로 평가된 오픈AI에 300억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말에는 당시 기업가치가 약 3,500억달러로 알려진 앤트로픽에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소수 대형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와 오픈소스 AI 모델 지원을 확대하며 AI 생태계 전반으로 사업 기반을 넓히는 전략이다. 이달 초에는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12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배런스는 이런 전략이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개발 둔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스페이스X(SpaceX)도 핵심 변수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아모데이의 AI 개발 속도 조절 주장에 동의했지만 구체적인 중단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오히려 머스크는 일요일 “내년에 엔비디아 기반 AI 서버를 우주로 발사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궤도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하드웨어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런스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속도 조절에 나서더라도 스페이스X와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수요가 엔비디아의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AI 개발 둔화가 현실화하면 반도체 업계 전반에는 악재지만, 고객과 생태계를 넓혀온 엔비디아가 상대적으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판단이다.
[기사 핵심 요약]
-엔비디아는 AI 개발 속도 조절론이 확산되면서 장 초반 4% 하락했고 브로드컴과 AMD도 각각 3.9%, 6.2% 밀렸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300억달러를 투자했고 앤트로픽에도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해 두 회사의 개발 둔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배런스는 허깅페이스 인수와 스페이스X 등 고객 다변화를 근거로 엔비디아가 AI 둔화 국면에서도 반도체 업체 가운데 가장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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