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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바이낸스 해킹 충격으로 6주 만의 최저치까지 밀렸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동안 2,000달러 넘게 회복하며 7만 8,000달러 탈환에 나섰다. 다만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NEAR)은 또다시 6% 넘게 급락했다. 시장은 이번 주 굵직한 거시경제 일정을 앞두고 숨을 고르고 있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대부분을 7만 9,000~8만 2,000달러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하단은 며칠 동안 매도세를 막아냈고, 상단은 여러 차례 시험받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회의를 앞두고 비트코인은 두 차례 8만 2,000달러 가까이 올랐지만 돌파에 실패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에도 이틀 사이 세 번째로 8만 2,000달러에 다가섰지만 다시 밀려 8만 1,000달러로 내려왔다.
흐름을 뒤집은 것은 30일 아침 터진 바이낸스 해킹이었다. 거래소가 63억 달러를 잃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은 7만 6,400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곧바로 2,000달러가량 반등했지만, 약세 심리가 우세해지면서 같은 날 다른 금융시장과 함께 6주 만의 최저치인 7만 6,100달러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서서히 회복해 7만 8,000달러 선을 일시적으로 넘어섰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은 1조 5,700억 달러로 늘었고,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60%에 조금 못 미친다.
알트코인 시장은 엇갈렸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300달러 선을 다시 넘보고 있고, 트론(Tron, TRX)은 하루 새 1.7% 오르며 주말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엑스알피(XRP)는 1.25달러 지지선 방어에 나섰다. 반면 대형·중형 알트코인 대부분은 하락했다. 니어 프로토콜이 6.3% 급락하며 하락을 주도했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1%,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는 2% 넘게 떨어졌다. 비트텐서(Bittensor, TAO)와 에테나(Ethena, ENA), 에이브(Aave, AAVE), 아발란체(Avalanche, AVAX), PUMP, 모포(Morpho, MORPHO)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내렸다.
그럼에도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캡 기준 2조 6,100억 달러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월요일 아침 치고는 이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지만,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거시경제 일정 탓에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해킹 여파로 6주 만의 최저치인 7만 6,100달러까지 밀렸다가 주말 동안 2,000달러 넘게 회복하며 7만 8,000달러 선 탈환을 시도했다.
-대형·중형 알트코인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니어 프로토콜이 6.3% 급락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번 주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앞두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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