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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미국 비트코인 투자기업 스트라이브(Strive)가 가격 약세에도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을 이어가며 상장기업 보유량 4위에 올라선 가운데, 3위 메타플래닛과의 격차를 876개까지 좁히면서 기업 간 비트코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벡 라마스와미가 공동 설립한 미국 댈러스 소재 스트라이브는 지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비트코인 124개를 추가 매입해 총보유량을 43,124개로 늘렸다. 현재 보유 자산의 가치는 약 33억 달러로, 비트코인 최대 발행량 2,100만 개의 약 0.2%에 해당한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스(Bitcoin Treasuries) 데이터 기준 스트라이브는 상장기업 보유량 4위로, 3위 메타플래닛의 44,000개보다 876개, 트웬티원 캐피털의 43,514개보다 390개 적다.
스트라이브의 이번 매입 규모는 약 1,000만 달러로, 수수료를 포함한 평균 매입 단가는 8만 526달러였다. 회사의 전체 비트코인 평균 취득 단가는 8만 7,785달러이며, 누적 매입 금액은 약 38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약 7만 7,0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보유 자산의 시장 가치는 취득 원가를 밑돌고 있다. 매입 자금 대부분은 기존 현금에서 충당했으며, 현금 보유액은 일주일 사이 5억 440만 달러에서 4억 9,040만 달러로 감소했다.
자금 조달 방식도 확대하고 있다. 스트라이브는 지난 10월 우선주 SATS 700만 주를 주당 90달러에 발행해 약 6억 3,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해당 우선주는 액면 기준 100달러당 연 15%의 배당률을 적용하며, 11월 9일부터 영업일마다 배당금을 지급한다. 회사는 10월 26일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SATS 추가 발행을 위한 시장가 주식 발행(ATM)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배당금은 주로 추가 자본 조달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며, 현재 18개월치 배당 준비금을 확보한 상태다. 10월 23일 기준 부채는 없지만, 비트코인 보유 가치 대비 우선주와 부채 부담을 나타내는 증폭 비율(Amplification Ratio)은 62.7%로 집계됐다.
스트라이브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STRC 우선주도 505,000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약 5,000만 달러다. 맷 콜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2026년 말까지 상장기업 비트코인 보유량 2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언급했다. 현재 1위 스트래티지는 849,327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스트라이브보다 약 20배 많은 수준이다. 경쟁사인 트웬티원 캐피털은 43,514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은 44,000개를 확보한 가운데 연말까지 100,000개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트라이브가 지난주와 같은 124개 매입 속도를 유지하고 경쟁사들이 추가 매수에 나서지 않는다면 약 4주 뒤 트웬티원 캐피털을, 8주 뒤에는 메타플래닛을 추월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메타플래닛 역시 공격적인 비트코인 축적 목표를 제시하고 있어 기업별 보유 순위는 향후 매입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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