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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에 또 한 번의 '11월 폭락'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과거 네 번의 중간선거 때마다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는 경험칙에 ETF 자금 이탈까지 겹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중간선거는 3일 치러진다.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35석이 걸려 있다. 예측 모델들은 민주당의 하원 과반 확보 가능성을 약 95%로 보고 있으며, 상원은 훨씬 접전 양상이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36으로 시장 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4번의 중간선거, 4번의 대규모 조정"이라며 역사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이 또 한 번 큰 조정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과거의 하락이 이번에도 하락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이란과 카타르가 관련된 외교 논의가 진행되면서 국제유가가 2% 넘게 떨어졌고,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 비트코인은 7주 연속 50주 이동평균선 위를 지키고 있으며, 바이낸스 해킹 이후에도 버텨내며 시장 전반의 하락에 대한 저항력을 보여줬다.
기술적 지표는 아직 매도세 우위를 가리킨다. 비트코인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마이너스 1,131.95로 시그널선인 마이너스 742.66을 밑돌고, 히스토그램도 마이너스 389.29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7만 6,270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8만~8만 2,000달러를 저항 구간으로 꼽았다. 8만 2,000달러를 확실히 넘어서면 8만 6,976달러가 다음 저항선이 된다. XRP는 매수세가 지지선을 다지며 횡보하고 있지만, 일봉 상대강도지수(RSI)가 44 안팎으로 모멘텀은 약하다. 1.2달러가 무너지면 낙폭이 커질 수 있고, 1.3달러를 회복하면 1.4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기관 자금은 선거를 앞두고 빠져나가고 있다.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2억 259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피델리티(Fidelity)의 FBTC에서 가장 많은 약 1억 6,6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바이낸스 해킹 직후에는 하루 유출액이 약 6억 4,300만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4억 3,153만 달러가 순유출되며 5주 연속 유출을 이어갔다.
반면 파생상품 시장은 활기를 띠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은 47.57% 급증한 36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미결제 약정은 0.14% 늘어난 531억 5,000만 달러였다. 옵션 거래량도 33.39% 늘어난 16억 1,000만 달러, 옵션 미결제 약정은 0.58% 증가한 287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 수치가 시장 참여가 늘었다는 뜻일 뿐, 트레이더들이 상승과 하락 중 어느 쪽을 예상하는지는 보여주지 않는다고 짚었다.
[기사 핵심 요약]
-알리 마르티네즈는 과거 네 번의 중간선거 때마다 비트코인이 대규모 조정을 겪었다며 11월 3일 선거 이후 또 한 번의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2억 259만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4억 3,153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은 7만 6,270달러가 핵심 지지선이고 8만 2,000달러를 넘으면 8만 6,976달러까지 열리며, XRP는 1.2달러 지지와 1.3달러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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