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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바이든 밈코인 1시간 만에 98% 폭락…‘밈코인 광풍’ 끝나가나
▲ 도지코인(Dogecoin, DOGE),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 페페(PEPE)/AI 생성 이미지 ©
출시 한 시간 만에 가치의 98%가 증발한 헌터 바이든스 랩톱(LAPTOP)이 밈코인 시장의 극단적인 투기 위험을 다시 드러냈다. 오피셜 트럼프(TRUMP)부터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까지 대표 밈코인들이 고점에서 90% 이상 추락한 가운데, 단기간의 대박을 노린 투자 수요가 반복적으로 막대한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9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이 지원한 밈코인 LAPTOP은 출시 후 불과 한 시간 만에 98% 폭락했다. 이 토큰은 오피셜 트럼프보다 우월한 밈코인을 표방했으며, TRUMP 투자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게 무료 LAPTOP 토큰을 에어드롭해 손실을 보전하겠다는 구상까지 내세웠다. 하지만 가격은 순식간에 무너지며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매체는 이번 사태를 2025년 1월 등장한 TRUMP와 비교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면서 트럼프 관련 자산에 투기 수요가 몰렸지만, TRUMP는 단 한 번의 주말 동안 가치 대부분을 잃었다. 현재 가격은 2.02달러로 사상 최고가보다 97.4% 낮은 수준이다.
밈코인을 둘러싼 투기 열풍은 2020~2021년에도 나타났다. 대중적으로 처음 큰 주목을 받은 도지코인을 비롯해 시바이누에 단기간의 막대한 수익을 기대한 개인 투자자들이 몰렸다. 일부 투자자는 실제로 큰돈을 벌었지만 현재 도지코인은 2021년 사상 최고가보다 약 90%, 시바이누는 94%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고점 부근에서 매수한 상당수 투자자가 큰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LAPTOP의 낙폭은 더욱 극단적이다. 현재 가격은 약 0.10달러로, 한때 기록한 고점 401달러와 비교하면 99.97% 폭락했다. 매체는 이 같은 밈코인이 실질적인 가치보다 유명 인물을 앞세운 화제성과 투기 심리에 크게 의존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LAPTOP의 경우 수익을 내려면 사실상 출시 직후 한 시간도 되기 전에 매수와 매도를 마쳐야 했으며, 불과 몇 분 늦게 진입해도 막대한 손실을 피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더모틀리풀은 LAPTOP과 TRUMP의 급락,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장기적인 고점 대비 하락을 근거로 밈코인 투자의 구조적 위험성을 강조했다. 매체는 바이럴 효과가 강한 밈코인일수록 유명 인물을 통해 투자자를 끌어들이지만, 결국 초기 진입 후 빠르게 현금화한 투자자에게 수익이 집중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LAPTOP의 98% 폭락은 단기간의 고수익을 좇는 밈코인 투기가 얼마나 빠르게 대규모 손실로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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