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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솔라나, 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충격파로 주요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에서 5억 달러가 넘는 뭉칫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9월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와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서 9월 16일 하루 동안 총 5억 2,009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연준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전통 금융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급격히 고조된 영향이다.
자금 이탈은 양대 자산 전반에서 거세게 나타났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소소스퀘어(SoSoValue) 집계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2억 9,598만 달러가 순유출되며 이틀 연속 자금 이탈을 기록했고 누적 유출액은 6억 4,6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자산 기반 대비 더 큰 타격을 입으며 하루 만에 2억 2,411만 달러의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알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엑스알피(XRP)가 나홀로 자금을 흡수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연출했다. XRP 현물 ETF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BEN)의 XRPZ 상품으로만 35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해 금리 인상발 매도 공세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솔라나(Solana, SOL) 현물 ETF의 경우 비트와이즈(Bitwise)의 BSOL로 269만 달러가 유입됐으나 다른 상품에서 185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제한적인 순유입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거시경제 긴축 전환에 따른 유동성 위축 우려가 대형 가상자산 펀드의 단기 자금 유출을 자극했다고 진단한다. 다만 제도권 규제 리스크 해소 기대감과 개별 생태계 확장성이 부각된 자산으로는 기관 자금의 선별적 유입이 이어지면서 암호화폐 펀드 시장 내부의 양극화가 한층 심화되는 양상이다.
[기사 핵심 요약]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미국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 하루 만에 5억 2,009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 펀드에서 2억 9,598만 달러, 이더리움 펀드에서 2억 2,411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자금 이탈세가 거셌다.
-시장 전반의 투매 속에서도 프랭클린 템플턴의 엑스알피(XRP) 현물 ETF에는 35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독자적인 강세를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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