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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채, 금(Gold)/AI 생성 이미지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정부의 부채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해외 국가들의 미국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9월 1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7월 기준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전달 6,334억 달러에서 6,180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약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하면서 외국인 전체의 미국 국채 보유액도 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중국의 미국 국채 축소는 장기적인 외환보유액 다변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미·중 갈등 격화 속에 달러화의 무기화 위험을 경계한 중국은 지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국채 비중을 줄여왔다. 실제로 중국은 외국인 보유 순위에서 일본과 영국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반면 금 보유량은 꾸준히 늘리며 안전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금융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22개월 연속 금을 사들이며 금 보유고를 7,673만 트로이온스까지 확대했다. 미국 국채 비중을 털어낸 자리를 실물 금으로 채워 넣는 자산 배분 전략이다.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는 재정 적자 누적과 차환 발행 부담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시 5%를 넘어서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탈달러화 및 준비자산 다변화 움직임이 가속화하면서 미국 국채 시장의 수요 기반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7월 6,180억 달러로 줄어들며 2008년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부채 지속성에 대한 우려 속에 외국인 전체 국채 보유량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은 국채 매도 대신 22개월 연속 금 매입을 이어가며 외환보유액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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