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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충격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 선을 방어하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추가 긴축 우려에 전문가들의 향후 전망은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3.75%에서 4%로 상향 조정한 직후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다.
비트코인은 금리 인상 발표 직후 장중 한때 7만 5,000달러 선을 일시적으로 밑돌았으나 곧바로 낙폭을 만회하며 7만 6,400달러 부근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이번 통화정책 결정에 앞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상원 표결 무산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대규모 청산 사태 등 복합적인 하방 압력에 직면해 조정을 겪은 상태였다. 시장 분석 업체 샌티먼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와 0.25%포인트 인상 결정을 둘러싼 소셜미디어 내 투자자들의 논의가 폭증했다고 짚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향후 비트코인 궤적을 둘러싼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비트코인이 이미 5만 7,000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졌다고 진단하며 과거 매수한 비트코인을 매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7만 1,000달러를 시장의 최대 고통 구간으로 지목하면서도 8만 8,000달러를 향한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는 추가 매도세에 대비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인 7만 1,200달러 선을 핵심 기준선으로 제시하고 해당 구간까지 밀릴 경우 추가 매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이 단발성 조치에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긴축 주기의 서막이 될지에 집중되고 있다. 연준의 최신 점도표 전망은 연내 최소 한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거시경제적 긴축 기조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자리 잡았다.
[기사 핵심 요약]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에서 4%로 상향 조정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비트코인(BTC)은 장중 7만 5,000달러 선이 일시 붕괴된 후 7만 6,400달러 선을 회복했으나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렸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운데 7만 1,200달러 단기 지지선 사수 여부가 향후 장세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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