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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속도가 최근 석 달간 급격히 둔화하며 장부상 손실 누적에 따른 기업 자금 유입 정체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상장기업과 민간기업을 포함한 기업 재무 부서들의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량이 최근 3개월 동안 5만 9,000BTC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국고 통계 플랫폼 비트코인트레저리스(Bitcoin Treasuries) 데이터 기준 기업들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110만BTC로 확대됐으나 분기별 매수 속도는 현저히 꺾였다. 지난 분기 수십만 개 단위로 폭증하던 매입세와 대조적으로 최근 3개월간 증가분은 5만 9,000BTC에 불과해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 갇히고 장부상 평가손실 구간이 길어지자 기업들의 추가 자금 집행이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트래티지(Strategy)를 필두로 한 대형 채택 기업들을 제외하면 신규로 준비자산 편입에 나서는 기업 수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주요 기업들의 평균 매수가 부근에 머물거나 일부 미실현 손실권에 진입함에 따라 이사회 차원의 리스크 관리 압박이 거세진 점을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시장에서는 기업 재무 부서의 소극적 태도가 단기 가격 회복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입과 함께 기업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시장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대 축이었던 만큼, 장부상 평가손실 압박이 해소되고 추가 제도권 명확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기업들의 공격적인 추가 매집이 재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사 핵심 요약]
-글로벌 기업들의 비트코인(BTC) 매입량이 최근 3개월간 5만 9,000BTC에 그치며 이전 분기 대비 급격히 둔화했다.
-가격 정체와 장부상 평가손실 누적으로 스트래티지 등 기존 주도 기업 외 신규 기업 진입이 정체됐다.
-기관 및 기업 자금 유입 둔화가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 모멘텀 확보를 위한 제도적 명확성과 가격 회복이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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