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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비트코인(BTC), ETF/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과 금의 상관관계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면서 ‘금의 대안’이라는 기대가 다시 부상했지만, 이를 근거로 비트코인을 금과 동등한 안전자산이나 분산투자 수단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들이 금융시장 위험에 대비해 금을 안전자산으로 매수하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도 역대 최고 수준에 가까워졌다.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시장의 위험이 지각판처럼 수면 아래에서 이동하고 있으며 충돌할 경우 상당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과 금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을 금의 대안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나오지만, 매체는 두 자산의 본질적인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은 수천 년 동안 화폐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돼 온 실물자산이다. 보석과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되며 오랜 역사에 걸쳐 자산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반면 비트코인은 디지털자산으로, 가격은 시장 참여자가 지불하려는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 화폐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역사가 짧고 가격 변동성도 매우 크다는 점에서 금과 동일하게 평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트코인은 심각한 금융위기 상황에서 어떤 가격 움직임을 보일지 판단할 역사적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금융위기(Great Recession)가 끝날 무렵 등장했기 때문에 금융 시스템이 주도하는 심각한 경기침체를 실제로 거친 경험이 없다. 매체는 최악의 경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자산이라는 관점에서는 금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역할을 입증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기사 작성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77,346달러, 시가총액은 1조6,000억달러로 제시됐다. 52주 가격 범위는 57,945.16~126,079.89달러로 변동 폭이 컸다. 더모틀리풀은 금과의 상관관계 상승을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지만, 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만큼 충분한 역사적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매체는 현재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안전자산보다 투기적 투자자산에 가깝게 바라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금과의 높은 상관관계만으로 매수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비트코인의 짧은 역사와 높은 변동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화폐적·기능적 가치가 어느 수준인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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