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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8월 한 달간 30% 넘게 폭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던 이더리움이 2,550달러 저항선에 가로막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2,438달러 지지 여부가 향후 2,920달러 도약과 2,220달러 급락의 갈림길을 가를 핵심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9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8월 한 달 동안 31.1% 급등했으나 5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542달러 부근의 2,550달러 저항선 돌파에 세 차례 연속 실패하며 2,446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자산 전반이 동반 약세를 보인 배경에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9월 25bp 금리 인상 확률이 66.4%까지 치솟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786%까지 상승하는 등 글로벌 긴축 압력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반등을 견인했던 수급의 이면에는 구조적 취약성도 존재한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9거래일 연속 14억 2,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블랙록의 ETHA 단일 펀드가 전체 유입액의 72%를 차지할 정도로 특정 운용사 쏠림 현상이 심각했다. 일일 상대강도지수(RSI)가 80.39까지 오르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던 점과 유입세의 상당 부분이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에 기인했던 점은 자생적인 스팟(현물) 수요 기반이 취약함을 시사한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과 계절적 요인은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선물 미결제 약정이 324억 8,000만 달러까지 증가한 가운데 바이낸스 계정의 70.7%가 롱 포지션에 치우쳐 있어 전형적인 롱 스퀴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청산가가 2,241달러에 형성된 1억 230만 달러 규모의 1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포함해 레버리지 물량이 밀집해 있는 점도 부담이다. 여기에 역대 9월 이더리움 수익률이 평균 마이너스 10.2%, 중간값 마이너스 12.7%로 연중 두 번째로 취약한 달이라는 점 역시 매수세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공급 측면의 방어력과 생태계 재료는 견고하다. 전체 유통량의 35%에 달하는 4,200만 ETH 이상이 스테이킹되어 시장 유동 물량에서 제외되었으며, 비트마인은 보유량의 87%를 스테이킹한 585만 ETH를 재무 자산으로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9월 공개 테스트넷 일정이 가시화될 경우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9월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2,220달러에서 2,550달러 사이의 박스권 횡보를 유력한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주봉 마감 기준 2,438달러가 무너질 경우 슈퍼트렌드 지지선인 2,212.19달러와 2,000달러 선까지 연쇄 청산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일봉 마감 기준 2,550달러를 확실히 돌파하면 2,800달러와 2,920달러까지 상승 경로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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