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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거시경제발 위험회피 흐름에 휩쓸리며 2,400달러 선까지 밀렸다. 단기 지표는 과매도 상태를 가리키지만 2,383.8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 폭이 2,300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동안 2.15% 하락한 2,411.8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이 1.54%,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1.44%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개별 악재보다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을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하락 요인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79%까지 상승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한 데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통화정책 전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더리움은 금과 89.6%의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시장 전반에서는 거시경제 불안에 따른 강제 청산액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도 약화했다. 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24시간 동안 14.81% 하락한 23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시즌’에 머물렀다. 이는 투자자들이 알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은 7일과 3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돼 단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7일 상대강도지수는 27.21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시장 심리가 안정되면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여지가 있지만, 추세 전환을 확인하려면 2,488.92달러 저항선을 넘어야 한다. 8월 31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 8,770만달러가 순유입된 점은 가격을 뒷받침하는 요인이지만 현재는 거시경제의 하방 압력이 ETF 수요보다 강한 상황이다.
단기 분수령은 최근 저점인 2,383.80달러다. 해당 가격을 지키면 2,383.80∼2,488.92달러 구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지만, 일일 종가가 지지선 아래로 내려가면 2,3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향후 방향은 9월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정책 지침에 좌우될 전망이다. 비둘기파적 신호가 나오면 빠른 반등이 가능하지만, 금리 인상이나 매파적 메시지가 확인되면 하락세가 연장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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