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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 국제유가, 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AI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사이 시장의 금리 인상 베팅은 오히려 70% 안팎까지 치솟았다.
9월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CME 페드워치에서 66.4%까지 상승했다. 연준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의 잭슨홀 연설 직후 57%로 뛰었던 인상 전망이 다시 높아진 것이다. 별도 집계에서는 중간선거 전 금리 인상 가능성이 71%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정반대 목소리를 냈다. 그는 워시와 금리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으며 인상을 만류할 생각도 없다고 밝히면서도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가 강할 때 오히려 차입 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되풀이했다. 트럼프는 지난 8월에도 기준금리가 “인위적으로 높다”며 조속한 인하를 요구했다.
워시는 물가 안정에 무게를 뒀다. 그는 최근 물가 지표가 연준이 원하는 수준보다 높다며 “기조적인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연준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6월과 7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두 차례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74.09포인트 하락했고 뉴욕증권거래소 종합지수는 123.23포인트 밀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1.54포인트, S&P 500은 약 25.62포인트 떨어졌다. 금은 24시간 동안 2.44% 하락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약 1% 밀린 7만 7,778달러까지 내려갔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워시의 통화정책 기조와 지정학적 긴장, 유가 상승을 함께 거론했다. 그는 “워시가 진지하게 정책을 운용하고 있고 유가까지 다시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금리가 어떻게 내려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금리 인하 요구와 시장의 인상 베팅이 정면으로 엇갈리면서 9월 연준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한층 커졌다.
[기사 핵심 요약]
-연준의 9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 확률은 CME 페드워치에서 66.4%까지 올랐고 중간선거 전 인상 가능성은 별도 집계에서 71%를 웃돌았다.
-트럼프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며 금리 인하를 요구했지만 워시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와 금이 하락했고 비트코인도 7만 7,778달러까지 밀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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