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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리플) ©
엑스알피(XRP, 리플)가 리플의 성장에도 소외되면서 2027년 말 0.6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관용 사업의 중심축이 XRP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리플은 지난 7월 23일 은행과 거래회사가 RLUSD를 발행하고 상환할 수 있는 ‘리플 민트(Ripple Mint)’를 공개했다. 리플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지만, XRP의 역할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제기됐다.
그동안 XRP의 투자 논리는 세계 각국 은행이 리플의 금융 솔루션을 채택할수록 토큰 수요와 가치도 함께 상승한다는 기대에 기반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XRP를 보유하거나 거래하기 꺼리는 은행의 특성상, 달러당 1달러에 연동되는 RLUSD가 기관 채택에 더 적합한 자산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리플은 민트가 엑스알피 원장(XRPL) 인프라에 가치와 활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발표 내용은 기관이 RLUSD를 활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으며, XRP는 RLUSD를 보완하는 자산으로 언급됐다. 더모틀리풀은 이를 리플 생태계에서 XRP의 위상이 과거보다 낮아졌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했다.
보도 당시 XRP는 1.04달러로 하루 동안 1.97%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약 650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체 필자는 리플의 사업 성장이 XRP보다 RLUSD를 중심으로 진행되면 토큰 가격이 장기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2027년 말 약 0.6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암호화폐의 정확한 가치를 산정하기 어려운 만큼 0.60달러라는 목표 가격에 확신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중간에 큰 폭의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리플과 RLUSD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XRP가 장기적으로 현재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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