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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스타링크(Starlink)/AI 생성 이미지
퓨처펀드(The Future Fund LLC) 투자자 게리 블랙(Gary Black)이 스페이스X(SpaceX, SPCX)에 대한 신중론을 재확인했다. 공모가 135달러에서 200달러까지 치솟은 뒤 60일 만에 45% 급락한 주가가 과도한 기업가치 우려를 뒷받침한다는 주장이다.
8월 7일(현지시간) 금융시장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블랙은 X(구 트위터)에서 보호예수 해제가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시장이 스페이스X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것이라는 강세론에 반박했다. 블랙은 기업가치를 고려해 스페이스X에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것이 옳았다”고 밝혔다. 이어 “135달러에 상장해 200달러까지 올랐다가 60일 만에 45% 떨어졌다”고 주가 변동성을 지적했다.
블랙은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가 제시하는 장기 청사진만으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X에서 연구라고 통하는 것은 2030년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일론의 거대한 주장뿐이며 분석이나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주가가 하루 급등했다고 자신의 투자 판단이 틀렸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벤징가의 주식 평가 지표에서도 스페이스X는 단기·중기·장기 가격 추세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반대편에서는 스페이스X의 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X프라이즈 재단(X Prize Foundation)의 피터 디아만디스(Peter Diamandis)는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통해 “문명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러 사업이 하나의 기업에 결합돼 있어 시장이 스페이스X의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딥워터 자산운용(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진 먼스터(Gene Munster)도 스페이스X에 강세 입장을 보였다. 먼스터는 알파벳(Alphabet, GOOGL·GOOG)과 앤트로픽(Anthropic)이 맺은 컴퓨팅 계약이 90일간의 종료 기간에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 건설하는 테라팹(Terafab) 반도체 제조시설도 강조했다. 그는 1단계 사업에서 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테슬라(Tesla, TSLA)와 스페이스X 모두에 반도체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게리 블랙은 스페이스X가 135달러에서 200달러까지 오른 뒤 60일 만에 45% 급락한 점을 들어 기존 신중론을 재확인했다.
-블랙은 머스크의 2030년 장기 구상만으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피터 디아만디스와 진 먼스터는 스페이스X의 인프라 사업과 컴퓨팅 계약을 근거로 강세 입장을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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