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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엔비디아(Nvidia, NVDA)의 최대 위험은 경쟁사가 아닌 인공지능 투자 열기가 식는 순간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8월 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7월 29일 기준 10년간 1만 3,440% 폭등했다. 고점에서는 19% 내려왔지만 성장세는 여전히 가파르다. 4월 26일 끝난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고 순이익은 211% 급증했다.
급성장의 동력은 빅테크의 천문학적인 인공지능 투자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 콜레트 크레스(Colette Kress)는 “하이퍼스케일 기업의 설비투자는 2027년 1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인프라 지출은 2030년까지 연간 3조~4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투자 열기가 계속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회 경제학자들은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분의 3분의 1 이상이 인공지능 투자에서 나왔다고 추산했다. 2030년 지출액을 중간값인 3조 5,000억달러로 계산하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80년대 철도 건설 붐마저 넘어선다.
향후 시나리오는 극명하게 갈린다. 하이퍼스케일 기업이 설비투자를 줄이고 현금흐름 확보에 나서면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의 매출이 흔들린다. 반대로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면 엔비디아의 성장세도 이어질 수 있다. 반도체 구매 기업과 판매 기업이 동시에 승자가 되는 구조는 장기간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의 장기 성장은 인공지능을 도입한 기업들의 성과에 달려 있다. 기업들이 실험 단계를 넘어 매출 확대나 수익성 개선을 증명하지 못하면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 수요도 꺾일 수 있다. 인공지능 투자 둔화는 엔비디아의 매출과 시가총액을 동시에 압박할 핵심 위험이다.
[기사 핵심 요약]
-엔비디아 주가는 10년간 1만 3,440% 급등했고 2027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은 211% 늘었다.
-하이퍼스케일 기업의 설비투자는 2027년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인공지능 투자 둔화가 시작되면 엔비디아의 매출과 시가총액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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