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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2010년 이후 가장 깊은 저평가 구간에 접근했지만 약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투더크립토버스(IntoTheCryptoverse) 창립자이자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8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로그 회귀 추세선으로 산출한 적정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정가치 추세선이 상승하는 만큼 가격이 횡보해도 저평가 폭은 더 커진다는 설명이다. 코웬은 현재 흐름이 2019년과 유사하다며 “4년 주기를 고려하면 올해가 끝나기 전 시장이 더 저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과 장기 적정가치의 격차는 암호화폐 시장 초기인 2010년 이후 가장 큰 수준에 근접했다. 코웬은 비트코인 탄생 이후 약 17년 동안 투기와 과도한 약속이 쌓였지만 산업의 신뢰는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밈코인 먹튀와 대통령 관련 먹튀성 프로젝트, 콜드 스토리지 장치의 보안 취약점이 반복되면서 개인 투자자의 이탈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안전한 보관을 위해 콜드월렛을 선택한 투자자까지 비트코인을 잃은 사건은 산업이 겪는 성장통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관련 유튜브 채널의 조회수 감소도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약해졌다는 근거로 제시했다. 코웬은 신규 투자자가 사기성 알트코인에서 자금을 잃으면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의 차이를 연구하지 않고 시장을 떠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트코인 먹튀가 사람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끌어들여 비트코인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 “탐욕에 눈이 먼 잘못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투자자가 시장에 들어오자마자 자금을 잃는 구조는 참여 확대가 아니라 신뢰 붕괴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코웬은 암호화폐 ETF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보다 산업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작업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정책보다 사기성 프로젝트를 배제하고 실제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와 기업을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코웬은 “산업은 정화와 성숙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해당 과정은 오랜 기간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안 취약점을 줄이고 시장에 들어온 이용자를 지킬 수 있어야 지속 가능한 상승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코웬은 4년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시장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말까지 저평가 폭이 더 확대된 뒤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단기 약세와 산업의 구조적 문제에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장기적으로 10조달러 안팎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벤자민 코웬은 암호화폐 시장이 2010년 이후 가장 깊은 저평가 구간에 접근했지만 연말까지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밈코인 먹튀와 콜드월렛 보안 사고가 개인 투자자의 신뢰를 무너뜨리며 시장 이탈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코웬은 산업의 정화와 보안 개선이 끝나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장기적으로 10조달러 안팎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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