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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 1.06달러로 하락…7억 달러 청산 충격에 지지선 위태
▲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거시경제 불안과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 여파로 1.06달러까지 밀리면서, 추가 하락을 막아낼 핵심 지지 구간에 진입했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1.30% 하락한 1.06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약세는 개별 악재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둔 위험회피 심리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매도세를 추종한 결과로 분석됐다.
지난 28일 비트코인(Bitcoin, BTC)의 급락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7억 달러가 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가격 상승에 베팅한 롱 포지션이었다. XRP가 주요 지지선인 1.054달러 아래로 내려가자 강제 매도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 향후 전체 미결제 약정이 감소하면 레버리지 축소와 함께 추가 매도 압력도 완화될 수 있다.
거시경제와 규제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BTC는 연준의 7월 29일 금리 결정을 앞둔 투자자들의 위험 축소 움직임과 한국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급락 여파로 1.13% 하락했다. 미국 상원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표결을 연기한 점도 알트코인의 단기 규제 호재를 약화했다.
단기적으로는 1.043~1.05달러가 핵심 지지 구간으로 꼽힌다. 이 가격대를 지키면 횡보 흐름에 들어갈 수 있지만, 이탈할 경우 1.01달러를 거쳐 0.95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약세 압력을 완화하려면 최근 무너진 1.075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시장의 시선은 연준의 정책 성명과 케빈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에 쏠려 있으며, 완만한 낙관론이 유지되는 사회적 투자심리와 달리 당분간 가격은 거시경제 환경에 좌우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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