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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XRP, 리플)가 1.07달러 지지선을 방어한 뒤 1.10달러 부근에서 완만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선물시장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주요 기술적 저항선이 여전히 가격을 누르면서 본격적인 추세 전환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7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1.1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은 9일 이란 해안선을 따라 90곳을 공습했고, 이에 이란 혁명수비대는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맞대응했다. 다만 로이터에 따르면 카타르 총리는 양국에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XRP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은 21억4,000만 XRP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화요일 기록한 20억9,000만 XRP보다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단기 반등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서는 XRP 현물 ETF가 수요일 약 70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선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자금 흐름은 부진했다.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약세 구도가 우세하다. XRP는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락 추세선의 돌파 가격인 1.15달러가 단기 핵심 저항선으로 자리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5 수준으로 중립선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은 소폭 개선되며 제한적인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매체는 단기 저항선으로 하락 추세선 부근인 1.14달러와 50일 EMA인 1.17달러를 제시했다. 이어 100일 EMA인 1.28달러와 200일 EMA인 1.49달러가 추가 저항 구간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일봉 차트에서는 뚜렷한 구조적 지지선이 확인되지 않아,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가 이어지는 한 하락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심리적 매수 구간으로는 0.05~0.07달러 수요 구간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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