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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엔화
일본 엔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규제형 JPYC와 글로벌 확장형 JPYR로 갈라지는 가운데, JPYR은 국경 간 송금과 디파이 결제 인프라를 겨냥한 엔화 세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크립토뉴스 재팬 편집장 슌스케 사이토(Shunsuke Saito)는 STABLECOIN CLUB 공동 창업자 켄고 쇼다(Kengo Shoda), 류노스케 히다카(Ryunosuke Hidaka)와 인터뷰를 갖고 JPYR의 일본 및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다뤘다. 일본에서는 금융청이 올해 초 스테이블코인 전담 부서를 설치했고, SBI 홀딩스(SBI Holdings) 같은 대형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엔화 기반 디지털 자산 시장이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시장에는 이미 규제형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와 JPYSC가 존재한다. JPYSC는 SBI 홀딩스와 스타테일(Startale)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쇼다는 규제형 스테이블코인이 일본 내 결제, 세금 납부, 상품·서비스 구매 같은 국내 활용에서 강점을 갖는 반면, JPYR은 국제 송금, 글로벌 서비스 정산, 국경 간 무역에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규제형과 비규제형 중 어느 하나가 더 낫다는 문제가 아니라 목표 시장의 차이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쇼다는 일본의 암호화폐 관련 법과 규정이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규제형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활용에서 강한 장점을 갖지만, 해외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빠르게 통합되는 과정에서는 속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금융청 규제를 받는 발행사가 새 해외 프로토콜과 연동할 때마다 엄격한 컴플라이언스 검토와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파이 생태계에서는 이전 제한과 KYC 요건이 원활한 확장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JPYR의 유연성이 뚜렷한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JPYR은 1대1 엔화 페그를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준비금은 100% 일본 엔화로 구성된다고 설명됐다. 쇼다는 복수의 최상위 시장조성 팀과 협력해 적절한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격 유지 메커니즘이 항상 작동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자금결제법에 따른 공시 체계가 없는 만큼 구체적인 유동자산 구성과 운영 수치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JPYR의 신뢰가 온체인 데이터 투명성과 모든 시장 환경에서 1대1 페그를 유지해온 운영 기록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JPYR과 IZAKA-YA 지갑은 일본 디파이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제시됐다. 쇼다는 JPYR이 IZAKA-YA를 통한 대출 서비스와 암호화폐 담보 대출에서 이미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국경 간 결제와 실물자산 연계 활용 사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매력으로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꼽으며, 중개자를 줄여 결제·재무관리·감사 추적 등 금융 및 백오피스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USDC와 USDT 발행사가 엔화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쇼다는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일본의 엄격한 규제 환경에서는 이들의 일본 내 확장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오히려 엔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를 촉진하는 순풍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기업 협의는 공개할 수 없지만 JPYR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의 접근이 많다고 밝혔다. 쇼다는 스테이블코인이 B2B뿐 아니라 B2C 영역에서도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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