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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나스닥(NASDAQ)/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기술주와 금에 밀리며 다시 거시경제 변수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기관 자금 이탈과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까지 겹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조 4,700억달러까지 감소했다.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1.88%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자산 순위에서 밀려나고, 반대로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Seven)’ 기술주와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기관 자금이 전통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BTC와 금의 상관관계는 약 83%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장 약세의 핵심 원인으로는 거시경제 기반 자금 이동이 꼽힌다. 투자자들이 금과 기술주 등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자산군으로 이동하면서 BTC가 상대적 약세 흐름에 들어갔고, 이 영향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BTC가 7만 5,000달러를 다시 회복해야 투자심리 반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포 심리 확대와 레버리지 청산도 하락폭을 키웠다. 공포·탐욕 지수는 32까지 하락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고, BTC 미결제 약정 시장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약 2억 8,800만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이는 직전 대비 약 97% 급증한 수치다. 대부분 롱 포지션 청산에 집중됐으며, 현물과 무기한 선물 거래량 역시 50% 이상 증가하며 강한 매도 압력을 반영했다. 현재 평균 펀딩비는 약 0.006% 수준으로 집계됐다.
단기적으로는 BTC의 7만 2,000~7만 3,0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다음 피보나치 되돌림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도 중요한 변수로 지목됐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자산(AUM)은 약 1,059억 5,000만달러 수준까지 감소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이 암호화폐 자체 문제보다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기관 투자심리 위축에 더 가깝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BTC가 7만 2,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이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될 경우 시장 반등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와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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