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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약세 차트 패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준의 ETF 자금 유입과 거래소 물량 감소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며 중대 분기점에 진입했다. 시장에서는 1.18달러 붕괴 시 1달러선 이탈 가능성을 경고하는 반면, 제도권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경우 1.80달러 회복 시나리오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는 현재 1.35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약 0.91% 상승했다. 다만 지난주 약 4% 하락하며 2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지난 23일 장중 1.30달러까지 밀린 뒤 반등에 나선 상태다. 매체는 현재 XRP가 대규모 고래 매집과 약세 기술적 패턴, 규제 호재,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출시 기대감이 동시에 충돌하는 국면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는 ‘헤드앤숄더’ 패턴이 가장 큰 변수로 지목됐다. 12시간봉 기준 목선은 1.18달러에 형성돼 있으며, 해당 구간이 붕괴될 경우 약 18% 추가 하락이 발생해 1.01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후 추가 지지 구간은 0.96달러로 제시됐다. 매체는 현재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음수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도 42 수준에 머물며 매수세 둔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1.55달러를 회복하고 1.60달러를 돌파하면 약세 패턴은 무효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온체인 데이터는 정반대 신호를 보내고 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 기준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는 지난 15일 -714만XRP에서 24일 -2,937만XRP까지 확대됐다. 9일 만에 거래소 유출 규모가 300% 넘게 급증한 셈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XRP를 거래소 밖 개인 지갑으로 이동시키며 장기 보유에 나서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여기에 소소밸류(SoSoValue) 기준 5월 미국 XRP 현물 ETF 누적 순유입 규모는 14억 1,000만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들어 가장 강한 기관 자금 유입 흐름을 기록했다.
규제 환경 변화도 XRP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핵심 요소로 꼽혔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지난 14일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을 15대9로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XRP의 상품 분류가 연방법에 명시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오는 29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24시간 XRP 선물 거래 출시와 함께 기관 투자 접근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매체는 XRP 레저(XRPL)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 규모가 30억달러를 넘어섰고, 일본 라쿠텐 월렛과 한국 교보생명 등 글로벌 기업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남아 있다. 리플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슨 관련 지갑에서 지난해 이후 약 2억 5,000만XRP가 이동한 점과 오는 6월 1일 예정된 10억XRP 에스크로 물량 해제 일정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매체는 현재 XRP가 기술적으로는 약세 우위지만, ETF 자금 유입과 규제 호재, 거래소 유출 증가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구조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향후 방향성은 1.18달러 지지선과 1.55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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