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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미국 국채금리 불안이 위험자산 전반을 흔들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달러 아래로 밀렸고, 시장은 5월 저점 재시험 가능성까지 다시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5월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금요일 미국 증시 개장과 함께 8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하루 3% 하락했고, 낙폭은 미국 장 시작 이후 더 커졌다. 비트코인은 5월 들어 가장 낮은 가격대에 가까워졌고, 주식시장도 주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분을 반납했다.
시장 불안을 키운 직접 변수는 미국 국채금리였다. 트레이딩 리소스 더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채권시장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25년 5월 이후 처음으로 4.55%를 공식적으로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몇 주간 이어진 환호 이후 시장이 오늘 반응하기 시작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말해온 것처럼 현재 채권시장 상황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더 코베이시 레터는 10년물 국채금리가 2025년 4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중국 대상 관세 시행을 중단했을 당시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당시 관세 중단은 무너지는 채권시장과 관련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더 코베이시 레터는 “시장은 이제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금리 인하는 완전히 가격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CME그룹(CME Group) 페드워치(FedWatch) 자료에서도 2027년 3월까지 0.25% 금리 인상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제시됐다. 더 코베이시 레터는 “다음에는 7% 이상 모기지 금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32년 만의 최고치에 도달했다. 인플레이션이 돌아왔고 더 높은 금리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이미 8만 2,000달러 부근 돌파 가능성을 두고 회의론이 커지고 있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지선 재시험이 예상됐고, 이날 하락 목표가 7만 달러 중반대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트레이더 팻(Pat)은 “비트코인이 어제 움직임을 완전히 되돌렸다는 점은 솔직히 좋은 신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스권 지속 가능성도 제기됐다. 분석가 에릭 콜먼(Eric Coleman)은 비트코인이 표시된 수평 지지선에서 예상대로 반등했지만 다시 추세선과 수평 저항선 아래에서 거절됐다고 설명했다. 콜먼은 “확실한 돌파나 이탈이 발생할 때까지 수평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의 추가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채권금리 충격과 지지선 약화 속에서 5월 저점권 방어 여부를 시험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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