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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거래소 유입 증가와 ETF 수요 둔화에 막히며 1,700달러대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5월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추가 하락 위험에 노출됐으며, 약세 세력이 가격을 1,700달러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더리움은 1,800달러 아래의 수개월 저점에서 약 40% 반등했지만, 2,4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보리스디(BorisD)는 이더리움이 2,4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배경으로 거래소 유입 증가를 지목했다. 바이낸스에 보관된 이더리움 준비금은 5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336만ETH에서 384만ETH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가격은 2,390달러에서 2,260달러로 7% 하락했다.
보리스디는 “가격 흐름이 강한 추가 상승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더 넓은 구조는 현재 하락 위험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쪽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반등이 나오더라도 강한 상승 추세의 시작보다 물량 분산 성격을 띨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펠리네이피에이(PelinayPA)도 거래소로 이동하는 대규모 이더리움 물량이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단기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높은 변동성을 거친 뒤 더 큰 하락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거래소로 이동하는 대규모 이더리움 물량은 가격 상승 움직임에 상당한 저항을 계속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도 불안 신호로 제시됐다. 이더리움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는 5월 13일 58만 5,000ETH까지 상승해 2025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시 이더리움은 3,000달러에 거래됐고, 이후 2월 1,750달러까지 42% 하락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런 유입이 대형 보유자의 물량 분산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ETF 수요 둔화도 이더리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4거래일 연속 유출을 기록했고, 총유출액은 1억 9,000만달러에 달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투자자 수요가 약해졌다는 신호가 이더리움의 상승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차트에서도 약세 신호가 부각됐다. 이더리움 일간 차트는 상승 쐐기 패턴 하단 추세선이 위치한 2,280달러를 하회하며 붕괴를 확인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이 이 가격 아래에서 일간 캔들을 마감하면 1,72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22% 하락에 해당한다. 애널리스트 샹고트레이즈(ShangoTrades)는 이더리움의 패턴 이탈이 “우려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별도 분석에서 크립토불갓(CryptoBullGod)은 주간 차트의 베어 플래그 목표가를 근거로 이더리움이 1,28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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