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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 ETF 시장이 하루 만에 두 자릿수 급락세를 기록했지만, 기관 자금은 오히려 계속 유입되며 시장의 시선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에 집중되고 있다.
5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XRP ETF인 XRPI는 이날 5.54% 하락한 8.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가격은 7.99달러~8.15달러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연초 이후 기준으로는 고점 대비 약 66% 하락한 상태다. 렉스-오스프리 XRP ETF(XRPR)는 5.64% 하락한 11.71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와이즈 XRP ETF는 16.07달러, 카나리 캐피털 XRP ETF는 15.24달러까지 밀렸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인 XRPT와 UXRP, XXRP는 하루 동안 11% 넘게 급락하며 변동성 확대를 드러냈다.
다만 기관 자금 흐름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셰어스 XRP ETF(TOXR)는 5월 13일 하루 동안 112만 3,040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매체는 규모 자체보다도 가격 조정 속에서도 기관 자금이 계속 ETF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XRP ETF 전체 누적 순유입 규모는 13억 7,000만달러까지 증가했고, 하루 신규 유입액만 1,9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ETF 순자산 규모는 평균 12억 5,000만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투자 심리는 살아 있는 모습이다.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하루 만에 29억달러에서 30억 9,000만달러로 증가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 기준 수익 상태에 있는 XRP 주소 비율도 63%에서 65%로 상승했다. 매체는 미결제 약정 증가와 현물 가격 약세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현재 흐름 자체는 상승 기대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시장 최대 변수는 클래러티법 진전이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해당 법안을 15대 9로 통과시켰으며, 법안에는 XRP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하는 내용이 담겼다. 매체는 이는 XRP 역사상 가장 중요한 규제 변화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다만 XRP는 법안 통과 기대감 속에서도 1.5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올해 들어 네 번째 반락을 기록했다. 현재 XRP 가격은 1.4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42달러 부근이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매체는 나스닥이 XRP 기반 ETF 상품을 상장시켰다는 점 자체가 기관 시장 신뢰도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XRP가 향후 1.50달러를 돌파할 경우 1.70달러와 2달러 구간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반면 지지선 붕괴 시 1.30달러와 1.25달러 구간 재시험 가능성도 거론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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