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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국제유가/AI 생성 이미지
미국 중간선거보다 시장을 더 크게 흔들 변수는 국제유가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여부가 유가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8개월간 이어진 미국 증시의 독주가 연말로 갈수록 꺾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블룸버그 TV는 11월 3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전날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출렁이며 대부분 하락했다가 이날 오전 소폭 반등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출연한 시장 전문가는 유가를 두고 "시장에 남은 가장 큰 양자택일형 변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치러지는 중간선거가 앞으로 24시간 동안 뉴스를 지배하겠지만, 중기적인 시장 흐름을 단기 예상만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봤다. 정치는 늘 투자 흐름에 맞춰 나중에 해석이 덧붙여질 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2년간 모든 것을 움직여온 최대 주제는 AI이며, 그 흐름이 이제 더 섬세하고 선별적인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두에게 공짜로 돈이 주어지는 시기는 끝났다"며, 앞으로 몇 달 안에 1조 달러 넘는 IPO를 계획하는 오픈AI(OpenAI)가 다음 투자 유치 목표액을 줄여야 했던 것은 큰 경고 신호라고 짚었다. AI 거래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만큼 유가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유가에 대해서는 전날 하락에도 여전히 비관적인 전망이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봤다. 미국과 이란이 지속 가능해 보이는 합의에 이르는 더 나은 결과가 나온다면, 시장이 그 가능성을 믿지 않고 있는 만큼 매우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보다 아시아와 유럽에 더 큰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AI 거래가 진행되는 동안 가장 큰 수혜는 미국이 누렸다며, 8개월간 이어진 미국의 강세 이후 연말로 가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은 미국 증시가 다른 시장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가 매크로 펀드매니저와 주식 롱숏 운용역 모두에게 가장 힘든 해 가운데 하나였다고 돌아봤다. 다만 상대가치 거래 기회는 남아 있고, 단기 평가손익보다 조금 더 긴 시각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흥미로운 가격대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경제 성장이 견조하고 정부 자금도 계속 풀리고 있는데도 많은 주식시장과 종목이 매력적인 중기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장기 투자자들은 이번 달 흐름을 반기고 있다는 것이다.
AI 장기 투자 논리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그는 AI가 일부 소프트웨어 이용 기업과 소비재 기업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애플(Apple, AAPL)이 메모리 반도체 부족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보듯 'AI 곡괭이와 삽'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계속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0% 떨어진 한국 대형주들이 다시 장기적인 가치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기사 핵심 요약]
-블룸버그 TV에 출연한 시장 전문가는 국제유가를 시장의 가장 큰 양자택일형 변수로 꼽으며, 중간선거는 중기 시장 흐름을 크게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이 지속 가능한 합의에 이르면 아시아와 유럽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8개월간 이어진 미국 증시의 강세가 연말로 가며 꺾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AI 거래가 선별적인 단계로 넘어가고 있지만 장기 투자 논리는 유효하며, 40% 떨어진 한국 대형주들이 다시 장기적인 가치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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