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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가 하루 만에 1.16% 오르며 92.90달러 선에 거래됐다. 바이낸스 해킹 여파와 미국 중간선거 경계감으로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가운데, 솔라나는 90.88달러 지지선 위에서 버텼다. 시장에서는 90.88달러 지지선을 지키고 97.57달러를 회복하면 단기 바닥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24시간 동안 1.16% 상승한 92.90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순위는 7위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25,300원(24시간 +0.16%)에 거래됐다. 앞서 코인마켓캡 AI 분석은 11월 3일 솔라나가 24시간 동안 0.98% 하락한 93.21달러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0.71% 내렸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0.49% 줄었다. 솔라나는 비트코인보다 낙폭이 커 소폭의 부정적 알파를 보였다는 설명이었다.
앞선 약세의 배경에는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가 있었다. 코인마켓캡 AI는 최근 63억 6,0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진 바이낸스 해킹 이후 부정적 투자심리가 이어졌고,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불확실성이 겹쳤다고 분석했다. 10월 30일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6억 4,330만 달러가 빠져나가 시장 심리를 더 위축시켰다. 솔라나는 비트코인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높은 베타를 보였다. 가격 흐름이 코인 고유의 약점보다 거시 환경과 업계 전반의 불안에 좌우된 것으로 분석된다.
레버리지 청산과 기술적 약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주요 거래소에서 24시간 동안 청산된 롱 포지션은 2억 3,570만 달러였고, 이 가운데 솔라나 롱 포지션은 1,730만 달러였다. 솔라나는 7일 이동평균선(96.7달러)과 30일 이동평균선(105.27달러)을 모두 하향 이탈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25.86으로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지만, 추세 자체는 여전히 약세라는 평가가 나왔다. 강제 청산이 하락 속도를 키웠고 기술적 구조도 취약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90.88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이 가격은 최근 스윙 저점으로, 현재가 92.90달러와 가까워 방어 여부에 따라 방향이 갈릴 가능성이 있다. 반면 90.88달러가 무너지면 다음 스윙 저점인 83.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78.6% 수준인 97.57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이 구간을 되찾으면 단기 바닥 형성과 횡보 전환 신호로 읽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마켓캡 AI는 솔라나의 3분기 매출이 2억 9,910만 달러로 늘었고 실물연계자산(RWA) 규모가 5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생태계 펀더멘털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런 호재가 거시 불안에 가려져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규제 불확실성을 키우면 매도 압력이 이어질 수 있고,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 반전 여부도 시장 전환의 변수로 꼽힌다. 향후 24~48시간 동안 90.88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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