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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블랙록(BlackRock, BLK)의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IBIT에서 하루 4억 530만달러가 빠졌지만 블랙록이 비트코인을 판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 나왔다.
11월 3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IBIT는 11월 2일 순유출 4억 530만달러를 기록했고 웨일 인사이더(Whale Insider)가 이를 블랙록의 매도로 표현하면서 X(구 트위터)에서 주장이 퍼졌다. 그러나 운용사가 자기 몫을 거래한 것이 아니다. 고객이 현금화한 것이다. 비트코인 보유자에게는 이 구분이 양쪽으로 작용한다. 환매가 일어나면 코인이 펀드에서 시장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한다. 투자자가 주식을 환매하면 펀드는 줄어든 주식 수에 맞춰 코인을 내놓는다. 따라서 4억 530만달러는 블랙록 자체 포지션의 변화가 아니라 고객 결정을 반영한다. 블랙록은 IBIT 자산에 연 0.25% 수수료를 받아 유출은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파사이드(Farside)에 따르면 6월 26일 이후 IBIT의 하루 최대 유출이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유출은 3억 9,860만달러다. 순유입을 기록한 곳은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뿐으로 670만달러가 들어왔다.
반전은 갑작스러웠다. IBIT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4억 1,060만달러가 들어왔다. 월요일 유출이 거의 전부를 지웠다. 금요일 2억 3,370만달러 유출을 더하면 IBIT는 이틀 동안 6억 3,900만달러가 빠졌다. 전체 펀드 기준 출금은 10억 4,000만달러를 넘었다. 매도는 역대 최대 암호화폐 해킹이 바이낸스(Binance)를 덮친 다음 날 시작됐다. TRM 랩스(TRM Labs)는 63억 6,000만달러 도난을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의 소행으로 봤다. 도난 물량에는 바이낸스 핫월렛에서 빠진 1만 8,270BTC가 포함됐다.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경계감과 기술주 매도가 압력을 더했다.
그래도 2024년 1월 출시 이후 IBIT의 누적 순유입 659억달러에 비하면 이번 유출은 작은 규모다. 더 큰 질문은 환매가 이어지느냐다. 현물 ETF는 기관 심리를 비트코인 가격에 연결하는 주된 통로가 됐다. 유출이 지속되면 11월 비트코인 전망에서 짚은 지지선이 시험받는다.
[기사 핵심 요약]
-IBIT는 11월 2일 순유출 4억 530만달러로 6월 26일 이후 하루 최대를 기록했지만 블랙록의 매도가 아니라 고객 환매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유출은 3억 9,860만달러이고 FBTC만 670만달러 순유입이었으며 IBIT는 이틀간 6억 3,900만달러가 빠졌다.
-출시 이후 IBIT 누적 순유입은 659억달러이고 환매가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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