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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해킹
비트코인(Bitcoin, BTC) 결제 서버 BTC페이 서버(BTCPay Server)의 핫월렛 탈취 사고가 구버전 서버를 노린 공격으로 확인됐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BTC페이 서버의 조사 결과 공격자가 무단으로 핫월렛을 털었다는 신고가 잇따른 뒤 2026년 7월 23일 출시된 2.4.1 버전 이하를 돌리는 서버를 노린 공격 경로가 확인됐다. 오픈소스 암호화폐 결제 처리 프로그램인 BTC페이 서버는 최신 2.4.7 버전 이용자에게 핫월렛이 털렸다는 믿을 만한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팀은 모두에게 서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라고 촉구하고 피해 이용자에게 세부 내용과 로그를 보안 담당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조사가 끝날 때까지 서버를 중단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창업자 니콜라 도리에(Nicolas Dorier)는 "우리 공개 서버는 공격받지 않았고(2.4.7 기준) 신고는 2.4.2 이전 버전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자가 해당 서버에서 관리자로 로그인하는 데 성공했는데 어떻게 가능했는지는 아직 파악 중이다. 2.4.2 이전 취약점이 쓰인 흔적이 있다. 후속 블로그 글로 더 알리겠다"고 말했다. 손실 규모와 피해 서버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BTC페이 서버는 무료이고 직접 설치해 쓰는 오픈소스 비트코인 결제 처리 프로그램이다. 개인과 상점이 제3의 중개자 없이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결제를 받을 수 있다. 결제는 연결된 지갑으로 곧바로 들어가고 표준 네트워크 수수료 외에 구독료나 거래 수수료가 없다. 청구서와 판매시점 결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팁을 관리하는 도구도 있다.
이번 사고는 약 석 달 전 BTC페이 서버가 공개한 취약점 사건 뒤에 나왔다. 당시 취약점이 악용돼 일부 이용자의 자금이 털렸다. 이 결함으로 공격자는 영향받은 서버에서 LND 관리자 마카룬 자격 증명을 얻어 연결된 LND 지갑에 접근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바이낸스(Binance) 해킹 며칠 뒤이기도 하다. 해커가 60억달러가 넘는 암호화폐 자산을 빼돌린 이 사건은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탈취로 불린다. 연방수사국(FBI)과 보안 분석가들은 북한과 연계된 국가 후원 사이버전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배후로 지목했다.
[기사 핵심 요약]
-BTC페이 서버는 2.4.1 버전 이하 서버를 노린 핫월렛 탈취 경로를 확인했고 최신 2.4.7에서는 믿을 만한 피해 신고가 없다.
-도리에는 공격자가 관리자로 로그인했으며 2.4.2 이전 취약점이 쓰인 흔적이 있으나 방법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손실 규모와 피해 서버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석 달 전 LND 관리자 마카룬 탈취 취약점 사건에 이어 바이낸스 해킹 며칠 뒤 터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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