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20대 프로그래머가 SNS에서 재력을 과시하다 강도의 표적이 돼 약 10.4 BTC를 강탈당했다고 현지 매체 비츠미디어(Bits.media)가 전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가 SNS에 게시한 고가 차량과 해외여행 사진 등을 통해 재력을 파악한 뒤 그를 납치·폭행하고 협박해 현금 100만 루블(약 1,641만원)과 아이폰, 맥북 등을 빼앗았다. 이어 암호화폐 지갑에서 약 10.4 BTC를 익명의 지갑으로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피해액은 8,400만 루블(약 13억 7,844만원)에 달한다. 현지 경찰은 납치·강도·절도 혐의로 용의자 5명을 체포했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