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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HYPE)가 하루 만에 4.96% 하락하며 83.23달러까지 밀려났다. 대형 투자자 패러다임이 이틀간 대규모 물량을 언스테이킹한 가운데, 핵심 지지선 이탈이 매도 압력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85.19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75.14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1월 3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24시간 동안 4.96% 하락한 83.23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순위는 9위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2.28% 하락했다. 하이퍼리퀴드의 낙폭이 시장 전반보다 컸다.
대형 투자자의 물량 출회가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벤처캐피털 패러다임은 최근 이틀간 15개 지갑에서 하이퍼리퀴드 255만 개(약 2억 2,400만 달러)를 언스테이킹했다. 이는 하이퍼코어에 스테이킹한 물량의 17.85%에 해당한다. 장기 보유자의 노출 축소는 신중론의 신호로 읽혀 단기 가격에 부담이 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언스테이킹된 물량이 실제로 매도되는지,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기술적 지지선 붕괴도 하락폭을 키웠다. 하이퍼리퀴드는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지지선인 85.19달러를 내줬다. 이 가격은 상승 채널의 중간선이기도 했다. 지지 구조가 무너지면서 손절 물량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상위 트레이더들이 합산 약 10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을 보유해 약세 분위기도 짙었다. 핵심 지지선 이탈이 모멘텀 투자자와 기술적 지표 추종 세력의 추가 매도를 부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적으로는 80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78~80달러 구간을 지켜내면 가격이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이 구간이 무너지면 75.14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일봉 종가 기준으로 85.19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11월 3일에는 약 1,530만 달러 규모의 AQAv2 준비금 수익 메커니즘 USDC 분배가 예정돼 있다. 이 물량은 프로토콜의 바이백 재원으로 쓰여 가격 하단을 받칠 수 있다. 11월 6일에는 핵심 기여자 대상 토큰 18만 개의 언락도 예정돼 있어 추가 물량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24~48시간 동안 8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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