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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HYPE)가 하루 만에 4% 넘게 하락하며 77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비트코인 급락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한 가운데, 하이퍼리퀴드 플랫폼 내 고래 계정의 대규모 청산이 매도 압력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75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7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0월 23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24시간 동안 4.04% 하락한 77.33달러에 거래됐다. 하이퍼리퀴드는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이다. 시장 전반도 약세였다. 비트코인은 3.26% 하락한 8만 1,677.19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98% 줄었다. 하이퍼리퀴드는 시장 평균을 웃도는 낙폭을 보였다.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도 가격을 압박했다. 코인마켓캡 AI 분석에 따르면 AI 투자 지출 의구심과 전통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분위기가 겹쳐 비트코인이 떨어졌고,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였다. 하이퍼리퀴드는 시장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베타 알트코인인 만큼 하락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하락은 개별 코인의 악재보다 업종 전반의 위험 축소 흐름에 가깝다는 해석이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의 심리적 지지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의 레버리지 청산도 하락 폭을 키웠다. 토큰포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고래 계정 6곳에서 약 2,591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숏 포지션이 1,850만 달러를 차지했다. 강제 청산에 따른 매물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플랫폼 내부의 레버리지 정리가 낙폭을 확대한 요인이라는 평가다.
단기적으로는 75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위에서 안정을 찾고 하이퍼리퀴드가 75달러를 방어하면 75달러 부근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시장 약세가 이어지거나 추가 청산이 나오면 70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우선 8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향후 24~48시간 동안 75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23일 발표되는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거시 경제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퍼리퀴드의 미결제약정이 계속 줄어드는지도 추가 위험 축소를 가늠할 지표로 꼽힌다. 24시간 거래량이 8억 달러 위에서 유지되는지에 따라 매도 압력이 이어지는지, 매집이 나타나는지 가늠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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