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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결제와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으로 쓰임새를 넓히고 있지만 가격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10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이날 3.33%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하락은 도지코인 랩스(Dogecoin Labs)가 도지코인의 결제와 DeFi 활용 확대에 나선 가운데 나왔다. 도지코인 랩스는 도지코인 재단(Dogecoin Foundation)과 손잡고 마이도지 지갑과 도지OS, 서치 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었다. 결제와 DeFi, 게임 등에서 도지코인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도지코인 랩스 최고경영자(CEO) 조던 제퍼슨(Jordan Jefferson)은 도지코인 생태계의 핵심 개발자들을 한데 모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도지OS 공개 테스트넷 가동에 이어 나왔다. 도지OS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은 도지코인 네트워크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 호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기관 수요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도지코인 현물 ETF(BWOW)는 10월 14일 문을 닫았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도지코인 현물 ETF에서는 10월 들어 53만 8,000달러가 순유출돼 출시 이후 최악의 달을 기록할 전망이다.
강세 신호를 제시한 분석가도 있다. X(구 트위터) 분석가 TMA는 도지코인이 주봉 차트에서 4년 동안 지켜온 핵심 지지 구간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고 짚었다. 2021년 도지코인이 이 지지 구간 위에서 마감한 뒤 1,500% 넘게 급등한 바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지금 시장에는 2021년과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없다는 반론도 나왔다.
파생상품 시장의 분위기도 차갑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가중 펀딩비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공매도 투자자가 매수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내며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365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는 0.74까지 떨어졌다. 최근 매수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샌티먼트는 매도세가 소진 단계에 가까워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 도지코인은 일봉 차트에서 하락 삼각형 안에 갇혀 있다. 0.079달러 지지선을 방어하고 있지만, 상승 반전을 확인하려면 상단 추세선 위에서 마감해야 한다. 0.079달러 아래에서 마감하면 볼린저 밴드 하단인 0.074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면 0.09달러가 다음 목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매수세가 지지선 방어에 나선 가운데서도 약세 흐름을 가리키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도지코인 랩스가 도지코인 재단과 손잡고 마이도지 지갑과 도지OS, 서치 앱을 통합해 결제와 DeFi 활용 확대에 나섰다.
-비트와이즈 도지코인 현물 ETF가 10월 14일 문을 닫았고, 도지코인 현물 ETF에서는 10월 들어 53만 8,000달러가 순유출됐다.
-분석가 TMA는 4년간 유지된 주봉 지지선을 근거로 2021년식 강세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펀딩비는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365일 MVRV는 0.74까지 떨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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