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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미국 증시, S&P 500/AI 생성 이미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미국 증시가 20% 떨어지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만달러를 향해 내려갈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를 앞세운 반대 의견이 제시됐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수석 상품 전략가 맥글론은 미국 증시가 20% 떨어지면 비트코인이 1만달러를 향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을 다시 내놨다. 그는 10월 16일 X(구 트위터)에 이 시나리오를 더 넓은 위험과 연결했다. 2025년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넘게 오른 고점과 금이 1분기 5,000달러를 넘어선 점을 짚었고, 긴축 정책과 오르는 채권 금리를 2009년부터 이어진 상승장의 종착점 신호로 꼽았다.
맥글론은 2026년 내내, 그 전에도 1만달러 목표를 여러 차례 꺼냈다. 8월에는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 아래에서 편안해 보이는 것이 이 수준을 향한 하락이 이어진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7월과 6월, 9월에도 비슷한 발언이 있었고 하락의 근거로 평균 회귀와 증시와의 상관관계를 자주 들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부근이거나 그 위였던 2025년 초부터 이 주장을 더 강하게 밀었다. 그의 시나리오는 두 조건에 달렸다. 미국 증시가 20% 하락하고 중앙은행 정책이 더 조여져야 한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는 2025년 10월 초 기록한 약 12만 6,080달러여서 1만달러는 훨씬 깊은 하락을 뜻한다.
반박도 거세다. 주기영 크립토퀀트(CryptoQuant) 대표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580억달러를 흡수했고 재무 기업들이 130만BTC를 보유한다고 짚었다. 기관 수요가 대규모 매도를 받아낼 수 있는지가 논쟁의 핵심이다. 주 대표는 해당 자금이 모두 빠져나가도 온체인 평균 매입 단가는 3만달러 부근에 바닥이 있음을 가리킨다고 했다. 1만달러까지 내려가려면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비율이 0.2가 돼야 하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낮았던 바닥 0.6보다 훨씬 낮다. 또 75% 폭락을 여러 번 견딘 장기 보유자들이 공황 매도에 나서야 한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더 건설적으로 봤다. 트레이더 킬라(Killa)는 비트코인이 주말에 오르다 월요일에 꺾이는 일이 잦다고 지적했다.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차트가 "전혀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며 다음 움직임이 아래보다 위로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X에 "내일 시장에 파국론이 쏟아질 수 있지만 그런 기대라면 대개 그렇게 되지 않는다. 더 큰 시간대로 보면 비트코인은 저점을 쓸어내고 훨씬 강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맥글론의 거듭된 경고는 논쟁을 이어가게 한다. 일부 트레이더는 낡은 거시 틀이라고 일축하고 다른 쪽은 비트코인 변동성을 상기시키는 경고로 본다.
[기사 핵심 요약]
-맥글론은 미국 증시가 20% 하락하고 긴축이 이어지면 비트코인이 1만달러를 향해 내려갈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주기영 대표는 현물 ETF 580억달러 흡수와 재무 기업 130만BTC 보유, 온체인 평균 단가 3만달러 부근 바닥을 들어 반박했고 1만달러는 MVRV 0.2로 역사적 최저 0.6보다 낮다고 짚었다.
-반 데 포페는 차트가 나쁘지 않아 저점을 쓸어낸 뒤 위로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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