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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거래량 급증에 힘입어 8만2,000달러선을 회복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반등과 함께 24시간 거래량이 65% 넘게 증가하면서 매수세가 강화된 모습이다. 다만 비트코인만의 뚜렷한 상승 촉매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8만2,905달러의 핵심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단기 상승세 지속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10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26% 상승한 8만2,696.5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02%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상승은 비트코인 자체의 호재보다는 시장 전반의 회복세에 따른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최근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24시간 상승을 직접적으로 설명할 만한 새로운 호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장 전체의 자금 흐름과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이 가격 반등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술적 지표에서는 매수세 강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3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8만1,691달러와 7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8만2,346.89달러를 모두 웃돌며 단기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거래량은 211억3,000만 달러로 65.09% 급증해 가격 상승에 거래 참여 확대가 동반됐음을 보여줬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66.78로 상승 모멘텀이 강해졌지만, 일반적인 과매수 기준인 70에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다. 거래량 증가와 주요 이동평균선 상회가 맞물리면서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가격 방향을 결정할 핵심 구간은 8만1,698~8만2,905달러다. 50%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수준인 8만1,698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제시됐으며, 20일 EMA인 8만2,905달러는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8만1,698달러를 유지하면서 8만2,905달러 위에서 일간 종가를 형성할 경우 최근 조정 흐름에서 벗어나 8만4,122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8만34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최근 조정세가 다시 확대될 위험이 있다는 전망이다.
거시경제 변수도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10월 19일 발표가 예정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는 글로벌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수다. 비트코인이 시장 전반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과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뚜렷한 개별 호재 없이 진행되는 반등이라는 점에서 거래량 증가세가 지속되는지도 중요한 관전 요소다.
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을 신중한 강세로 평가했다. 시장 전체의 상승 흐름과 거래량 급증, 주요 이동평균선 회복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아직 추세 전환을 확정할 만한 돌파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이 8만1,698달러 지지선을 지키고 8만2,905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넘어선다면 8만4,122달러를 향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고 8만340달러까지 이탈할 경우 최근 조정 국면이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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