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 브라질/AI 생성 이미지
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의 핵심 각축장으로 급부상했다. 리플(Ripple)과 카르다노(Cardano)가 현지 규제 금융 및 에너지 인프라와 잇달아 손을 잡으며 기관 채택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9월 3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브라질 금융시장 인프라 운영사인 CSD BR이 투자펀드의 병행 장부 및 감사 시스템으로 XRP 레저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파일럿은 XRP 레저의 다목적 토큰 표준과 리플의 커스터디 인프라를 결합했다. 현지 대형 금융사 BTG 팩투알(BTG Pactual)의 펀드 지분이 블록체인에 반영되며, 공식 등록과 결제는 CSD BR의 기존 시스템이 담당하는 구조다. 시스템 접근은 엄격한 고객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요건을 충족한 기업과 은행 고객에게만 허용된다.
CSD BR은 4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등록 관리하는 남미 핵심 예탁기관이다. 리플 라틴아메리카 디렉터 실비오 페가도(Silvio Pegado)는 "단순 개념증명(PoC)을 넘어 국가 자본시장의 실제 장부 인프라로 나아가는 것은 업계의 중대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CSD BR 측은 이번 파일럿을 거쳐 향후 부동산 매출채권(CRI)과 농업 매출채권(CRA) 등 브라질의 핵심 고정수익 상품 분야로 블록체인 기록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카르다노 역시 브라질 에너지 인프라 시장을 정조준하며 세력 확장에 나섰다. 카르다노 재단은 현지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추적 및 재생에너지 인증 시스템 실증에 돌입했다. 금융 자산 등록에 집중하는 리플과 달리 실물 자원 및 녹색 금융 생태계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연결하며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둘러싼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기관 파트너십 유치전은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 중인 브라질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글로벌 표준 테스트베드로 안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브라질 규제 시장 내 인프라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엑스알피(XRP)와 카르다노의 제도권 침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실질적인 금융 자산 및 에너지 데이터 연동 성과가 향후 토큰 생태계의 펀더멘털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CSD BR이 BTG 팩투알 펀드 지분 기록에 XRP 레저를 도입하며 리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4조 달러 이상 자산을 관리하는 CSD BR은 향후 부동산과 농업 채권 등 고정수익 상품으로 확장을 검토 중이다.
-카르다노가 브라질 에너지 인프라 공략에 나서면서 남미 시장을 둘러싼 블록체인 기관 선점 경쟁이 가열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