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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 126,000달러에서 34% 하락했지만, 최근 두 달간의 강한 회복세를 근거로 바닥을 이미 통과했으며 연말 100,000달러 회복에 이어 2027년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365일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을 되찾은 점이 새로운 강세 사이클의 신호로 주목받고 있다.
9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7월 60,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진 뒤 최근 85,000달러 부근까지 반등했다. 기사 작성 시점 가격은 83,650달러로,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6,000달러보다는 여전히 34% 낮다. 더모틀리풀의 도미닉 바술토(Dominic Basulto)는 최근 두 달간 나타난 반전을 근거로 BTC가 올해 말 100,000달러를 회복하고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경우 2027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쓸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망의 핵심 근거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Four-Year Cycle)다. 바술토는 비트코인이 통상 세 번의 강한 해를 보낸 뒤 네 번째 해에 큰 폭의 조정을 겪고 다시 새로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면 7월 60,000달러 아래에서 이미 저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 126,000달러 고점을 기록한 지 약 1년이 지나면서 하락 국면이 마무리되고, 2027년 상승에 이어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가 예정된 2028년에는 추가 상승 동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다만 당장 뚜렷한 상승 촉매를 찾기 어렵다는 점은 변수다. 매체는 클래리티법(CLARITY Act) 무산과 금리 상승, 미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 탈동조화(Decoupling)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오히려 새로운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미국의 40조달러 규모 부채와 달러 가치 희석 우려가 커질 경우 투자자들이 달러 표시 자산에서 비트코인과 금 등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에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지표도 반등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80,500달러에 위치한 365일 이동평균선을 다시 회복했다. 바술토는 과거 이 지표를 되찾은 움직임이 새로운 비트코인 강세장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작용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심리(Market Sentiment) 역시 전환돼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세 심리가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바술토는 현재 시장에서 약세보다 강세 흐름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BTC가 올해 말 100,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2027년에는 기존 126,000달러 사상 최고가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 전망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계속 작동하고 최근 회복 모멘텀이 유지된다는 전제에 기반하며, 금리 상승과 미국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제약할 변수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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