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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레저에서 거래 수수료 소각률이 84% 이상 급증했다. 동시에 거래량 감소세와 맞물린 온체인 활동의 구조적 변화를 둘러싸고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레저 데이터 집계 결과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로 영구 소각된 물량이 직전 비교 기간 대비 84.3% 급증해 총 771.7XRP를 기록했다. XRP 레저는 스팸 방지 설계를 바탕으로 거래 수수료를 검증인에게 지급하지 않고 즉시 영구 소각해 유통 공급량을 줄이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번 소각률 급증은 네트워크 전반의 표면적인 활동 지표가 둔화된 상황에서 발생해 주목을 끌었다. 같은 기간 성공한 트랜잭션 건수는 160만 건으로 6.5% 감소했고, 전체 트랜잭션은 220만 건으로 5.6% 줄었다. 단순 결제 트랜잭션 건수 역시 약 75만 9,200건으로 7% 감소세를 나타냈다. 거래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각 물량이 대폭 늘어난 현상은 단순한 네트워크 이용자 증가가 아닌 단위 트랜잭션당 발생한 수수료 지출액이 급등했음을 시사한다.
커뮤니티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현상을 두고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공급 감소에 따른 디플레이션 희소성이 장기적인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는 긍정론을 펴고 있으나, 하루 수백 개 수준의 소각 규모는 680억 개에 달하는 전체 유통량에 비추어 단기 가격을 직접 움직일 만한 수치는 아니라는 지적이 맞선다. 오히려 네트워크 일시 과부하로 인한 최소 수수료 상향이나 대규모 스마트 계약 실행 등 특정 활동의 비용 집중 현상으로 보는 분석이 우세하다.
차트상으로는 XRP가 주요 저항 구간을 앞두고 있어 이번 온체인 변화가 기술적 분수령과 맞물렸다. 전문가들은 1.40달러에서 1.42달러 구간의 하락 추세 저항선을 상방 돌파할 경우 1.45달러를 거쳐 1.50달러 돌파를 시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단기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경우 1.34달러에서 1.35달러 부근의 장기 이동평균선 지지 여부가 단기 추세를 가를 핵심 방어선으로 꼽힌다.
[기사 핵심 요약]
-XRP 레저의 수수료 소각량이 직전 기간 대비 84.3% 급증해 771.7XRP를 기록했다.
-트랜잭션 건수가 5.6%에서 6.5% 감소한 상태에서 소각량이 뛰어 거래당 비용 증가가 확인됐다.
-유통량 대비 직접적 공급 충격은 제한적이나 1.40달러 핵심 저항 돌파 여부와 맞물려 관심이 쏠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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