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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고액기부자 김거석씨가 미국 방산테크기업 언유주얼머신스(UMAC) 주식 6천주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UMAC 6천주는 한화 약 2억원에 해당한다.
김씨가 기부한 주식은 현금화를 거쳐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쓰이게 된다.
이전에 김씨가 기부한 총 14억원도 의료취약계층 지원, 국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해외재난 구호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됐다고 적십자사는 소개했다.
적십자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회원인 김씨의 적십자사 누적 기부액은 이번 해외 주식 기부를 포함해 16억원에 이른다.
그는 2024년 12월 1억원을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283호 회원이 된 데 이어 이듬해 1월에는 10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 10억클럽' 1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8월에는 비트코인(BTC) 1개를 기부해 국내 첫 고액 디지털자산 기부자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여러 기관에 비트코인과 리플 등 가상자산을 기부한 바 있다.
김씨는 "투자로 얻은 성과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기부도 결국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하나의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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