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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월가,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방 압력을 받았다.
9월 29일(현지시간) 금융 투자 전문 매체 스탁트윗에 따르면,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고공행진하는 국채 수익률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S&P 500은 0.2% 내렸고 다우 지수는 0.3% 하락했으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도 0.4%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0.2% 상승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국채 시장에서는 장기물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2002년 이후 24년 만의 최고치까지 오르며 위험자산에 대한 할인율 부담을 키웠다. 비엠오 캐피털 마켓(BMO Capital Markets)의 이안 린젠(Ian Lyngen)은 “중동 지역 분쟁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당분간 미국 금리 움직임을 지배할 핵심 거시경제 서사”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가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전략비축유 방출을 지시하면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달러 선에 안착했다.
금리 급등 충격 속에서도 기술주 진영에서는 개별 호재를 바탕으로 선방하는 종목들이 나타났다. 넷앱(NetApp Inc., NTAP)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최적화 발표에 힘입어 2.5%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Inc., MU) 역시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JP모건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시장의 유동성을 압박하는 국면에서는 지수 전체의 반등보다 확실한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갖춘 대형 우량주 중심의 종목 압축 대응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유가 안정화 조치와 국채 금리의 단기 정점 통과 여부가 10월 증시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기사 핵심 요약]
-30년물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S&P 500과 다우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비축유 방출 명령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찾았다.
-넷앱이 5일 연속 오르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상승하는 등 실적 기반 기술주들은 선방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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