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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IDIA, NVDA), 미국 증시, 반도체주/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Nvidia, NVDA)의 주가 수익 배수가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며 기록적인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
9월 23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스톡트위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4년 6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주가가 15% 하락하며 11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 조정과 가파른 실적 성장이 맞물리면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28배 밑으로 떨어져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5년 동안 평균치가 40배를 웃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주식 가격 부담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하지만 주가 반등을 가로막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풀리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법무부(DOJ)의 반독점 조사 착수와 소환장 발부 소식이 강력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를 추가로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주요 악재로 꼽힌다. 여기에 차세대 인공지능 칩인 블랙웰 출시가 설계 결함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겹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최근의 조정을 매수 기회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AC)는 블랙웰 생산 지연 이슈가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하며 목표 주가를 165달러로 제시했다. 제프리스(Jefferies) 역시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 출하가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150달러의 목표 주가를 유지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 매출 300억 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0.68달러를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강력한 펀더멘털을 증명했다. 10년 만에 찾아온 최저 수준의 주가 지표와 견고한 실적 성장이 규제 압박과 생산 차질 우려를 뚫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잣대가 될 전망이다.
[기사 핵심 요약]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가 대비 15% 조정을 받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10여 년 만에 최저치인 28배 밑으로 하락했다.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와 대중국 수출 규제 우려, 차세대 인공지능 칩 블랙웰 생산 지연 등이 주가 반등의 걸림돌로 지목된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견고한 실적과 생산 지연 해소를 근거로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과 함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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