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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8월 저점에서 반등한 사이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은 급감하고 바이낸스 유동성은 46억달러까지 치솟으며 엇갈린 시장 신호가 나타났다.
9월 15일(현지시간)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암르 타하(Amr Taha)는 바이비트(Bybit)의 XRP 미결제 약정 흐름이 8월 증가세에서 9월 감소세로 급격히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8월 18일 기준 직전 30일간 미결제 약정 변화량은 약 6,100만XRP 증가했지만, 9월 12일에는 마이너스 3,750만XRP로 내려갔다. 불과 25일 동안 변화 폭은 약 9,850만XRP에 달했다.
같은 기간 XRP 가격은 약 1달러에서 1.37달러로 약 36% 상승했다. 가격이 3분의 1 넘게 오르는 동안 미결제 약정은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 바이낸스(Binance)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9월 15일 미결제 약정 변화량은 약 마이너스 5,300만XRP로, 7월 10일 약 마이너스 3,900만XRP보다 1,400만XRP 더 낮아졌다. 다만 해당 자료만으로 매수 포지션과 매도 포지션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많이 청산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어 미결제 약정 감소만으로 상승 또는 하락 신호를 단정할 수 없다고 매체는 짚었다.
반대로 현물시장 유동성은 빠르게 살아났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랍 체인(Arab Chain)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XRP 30일 유동성 회전액은 약 46억달러까지 증가했다. 유동성 지수도 0.0675로 올라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과 8월 유동성 회전액이 약 20억~30억달러까지 낮아졌던 것과 비교하면 거래 활동이 크게 회복된 것이다.
유동성 확대는 대규모 주문이 가격에 미치는 충격을 줄여 거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46억달러라는 수치에는 매수와 매도, 입금과 출금이 모두 포함돼 있어 유동성 증가 자체를 강세 신호로 볼 수는 없다. 파생상품에서는 포지션이 줄어드는 반면 현물시장 활동은 늘고 있다는 점이 현재 XRP 시장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크립토베이직은 XRP가 8월보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바이비트와 바이낸스의 미결제 약정은 동시에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현물 유동성이 6개월 최고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파생상품 참여는 위축되면서 시장 방향을 한쪽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됐다.
[기사 핵심 요약]
-XRP의 바이비트 미결제 약정 변화량은 25일 동안 약 9,850만XRP 급변하며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바이낸스의 30일 XRP 유동성 회전액은 약 46억달러, 유동성 지수는 0.0675로 약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격 상승과 현물 유동성 확대에도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이 감소하면서 XRP 시장에서는 엇갈린 신호가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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