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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거래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이 8월 급반등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약세 흐름이 끝날 수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8월 21일 중앙화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이 약 750억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고점 이후 두 번째로 큰 일일 거래 규모다. 같은 날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약 3,360억달러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시장에서는 바이낸스(Binance)가 194억달러로 가장 많은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80억달러, 게이트(Gate)는 51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크립토퀀트가 주목한 대목은 거래량 급증 방향이다. 올해 앞선 거래량 급증은 가격 하락과 함께 나타나 매도 수요가 몰린 결과였지만, 8월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주요 암호화폐가 25% 상승하는 과정에서 거래가 늘었다. 크립토퀀트는 이를 실제 매수세가 유입된 신호로 해석했다.
거래 증가세는 주요 거래소 전반으로 확산됐다. 현물 거래량의 30일 변화율은 8월 25일께 올해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기록했다. 게이트는 667%, 코인베이스는 429%, OKX는 213% 증가했다. 바이낸스와 중소 거래소들도 약 157~163% 늘었다.
선물시장에서는 레버리지 거래가 더 큰 폭으로 살아났다. 8월 21일 무기한 선물 거래량 가운데 바이낸스가 1,240억달러, OKX가 460억달러, MEXC가 300억달러를 차지했다. 다만 크립토퀀트는 선물 거래량 급증의 상당 부분이 가격 상승 과정에서 발생한 공매도 포지션 청산과 숏 커버에서 나왔다고 짚었다. 30일 기준 선물 거래량 증가율은 바이낸스 202%, 바이비트(Bybit) 184%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OKX 407%, 코인베이스 378%, 게이트 305%로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크립토퀀트는 “거래량 회복은 약세장 하락 추세가 끝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일 수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시작된 초기 강세 국면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현물 거래량이 가격 상승과 함께 증가했다는 점은 올해 앞선 매도 중심 거래량 급증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기사 핵심 요약]
-8월 21일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은 약 750억달러,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약 3,360억달러까지 급증했다.
-게이트 현물 거래량 30일 증가율은 667%, 코인베이스는 429%, OKX는 213%를 기록했다.
-크립토퀀트는 이번 거래량 증가가 매도세가 아닌 가격 상승과 함께 나타났다는 점을 약세장 종료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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