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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블록체인, AI 봇, 유령체인/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기반 XRP 레저가 거래의 93% 이상을 소수 계정이 차지했다는 분석으로 ‘유령 체인’ 논쟁에 휩싸였다.
9월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비트쿼리(Bitquery)는 지난 8월 XRP 레저에서 793개 계정이 전체 거래의 93.2%를 처리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767개는 자동화된 프로그램이었고 26개는 거래소 지갑으로 분류됐다. XRP 레저가 2013년 이후 처리한 누적 거래는 50억 6,051만 5,108건으로 집계됐다.
비트쿼리는 자동화 거래와 스팸을 제외하면 실제 이용자의 일반적인 결제에 해당하는 거래가 전체의 0.8%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8월 XRP 레저를 이용한 활성 계정 가운데 약 절반은 단 한 차례 거래한 뒤 추가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데이터를 근거로 XRP 비판론자 스캠 대디(Scam Daddy)는 XRP 레저를 ‘유령 체인’이라고 주장했다.
리플(Ripple) 명예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해당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그는 “정말 이상한 주장이다”라며 “거래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유용한 일에도, 쓸모없는 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이 더 비싸져 가치가 낮은 거래가 줄어든다면 XRP 레저가 더 나은 네트워크가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슈워츠의 반박은 거래량 가운데 자동화 거래 비중이 높다는 사실 자체보다 이를 XRP 레저의 실패로 연결하는 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스캠 대디도 이후 “단지 이용 현황의 구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XRP 레저의 낮은 거래 비용이 자동화 거래를 늘리는 배경인지, 실제 이용 부족을 보여주는 지표인지를 놓고 양측의 시각이 갈린 것이다.
이번 논쟁의 핵심은 XRP 레저의 전체 거래 건수보다 실제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활동의 비중이다. 비트쿼리 분석에서는 793개 계정이 8월 거래의 93.2%를 차지했고 실제 이용자 수준의 결제 비중은 0.8%로 나타났다. 슈워츠는 낮은 수수료 덕분에 다양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유령 체인’이라는 평가에 선을 그었다.
[기사 핵심 요약]
-XRP 레저에서는 지난 8월 793개 계정이 전체 거래의 93.2%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쿼리는 자동화 거래와 스팸을 제외한 실제 이용자 수준의 결제 비중을 0.8%로 분석했다.
-데이비드 슈워츠는 낮은 거래 비용을 문제로 볼 수 없다며 XRP 레저를 ‘유령 체인’으로 규정한 주장을 반박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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