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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ORCL),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월가가 외면했던 소프트웨어주에 수개월 만에 가장 강한 매수 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1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요크빌 아이브스(Yorkville Ives) 파트너 겸 선임 매니징디렉터 댄 아이브스(Dan Ives)는 CNBC 패스트 머니에 출연해 기관투자자가 소프트웨어주 비중을 다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라클(Oracle, ORCL)과 어도비(Adobe, ADBE), 팔란티어(Palantir, PLTR),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SNOW)를 주요 종목으로 제시했다. 오라클의 최근 실적이 투자심리 변화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아이브스는 월가가 오라클의 수주잔고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수주잔고가 실제 매출로 전환되지 않을 가능성을 50~60%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매출 전환 여부는 오라클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데이터센터 용량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다. 아이브스는 오라클을 두고 “벌칙 구역에 갇혀 있던 주식”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한 차례의 호실적만으로 시장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와 비교하면 소프트웨어 업종의 회복은 아직 확인 과정에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브스는 아시아 반도체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비율이 13대1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MD나 인텔(Intel, INTC)이 격차를 좁히는 동안에는 엔비디아(Nvidia, NVDA)가 더 안전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소프트웨어주는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우려로 수개월간 부진했지만 최근 실적 반전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봤다.
아이브스는 변화가 특정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명확한 매수 신호라고 단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현재 신호를 “라임 그린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투자자가 무작정 추격 매수할 단계가 아니라 업종이 실적으로 회복세를 증명해야 하는 구간이라는 의미다.
향후 핵심 변수는 오라클의 후속 실적이다. 시장이 오라클의 수주잔고를 실제 매출로 인정하려면 데이터센터 확충과 매출 전환이 이어져야 한다. 아이브스의 판단도 소프트웨어주가 이미 완전한 강세 국면에 진입했다는 선언보다 월가의 시각이 매도에서 매수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댄 아이브스는 오라클 실적을 계기로 소프트웨어주에 수개월 만에 가장 강한 매수 신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월가는 오라클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 가능성을 지나치게 낮게 반영했으며 향후 데이터센터 확충이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아이브스는 아직 완전한 매수 신호는 아니라며 현재 상황을 “라임 그린” 단계로 표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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