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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상승,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CNBC의 경제 전문 방송 매드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이란발 유가 급등에 증시 랠리가 계속 꺾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를 근거로 현금 비중을 15% 넘게 높이고 AI·데이터센터 투자 노출을 줄였다고 밝혔다.
크레이머는 9월 2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이란 긴장 고조가 유가와 금리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증시를 압박했다고 진단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19포인트 하락했고 S&P 500은 0.1%, 나스닥종합지수는 1.3%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 대응과 강경 메시지 이후 국제유가는 5% 넘게 뛰었다. 크레이머는 유가 상승이 금리 급등으로 이어진 뒤 주식 매도를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크레이머는 이 같은 충격이 며칠에서 수개월까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의 이란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유가를 밀어 올리고, 다시 금리 상승과 증시 매도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지적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단기 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크레이머는 워시를 1980년대 초 금리를 20%까지 끌어올렸던 전 연준 의장 폴 볼커(Paul Volcker)에 빗대며 “필요하다면 워시도 같은 일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 상승은 기업 실적을 넘어 가계 물가까지 번지는 부담이다. 크레이머는 “높은 유가는 전체 시스템에 부과되는 세금과 같다”고 평가했다. 비싼 디젤 가격이 운송비를 높이고 슈퍼마켓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비용과 여행비, 항공권, 건설비까지 연쇄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략비축유가 수개월간 이어진 충돌로 줄어든 상황도 유가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크레이머는 실제 포트폴리오도 방어적으로 바꿨다. 투자클럽 자선신탁의 현금 비중을 15% 이상으로 높였으며 25년 운용 기간을 통틀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투자 비중은 줄이고 헬스케어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선호하던 AI 인프라 종목 한 곳도 매도했다. 엔비디아(Nvidia, NVDA)와 애플(Apple, AAPL)은 계속 보유하지만 반도체와 AI 종목 전반에는 매도 압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크레이머는 대통령의 강경 메시지만으로도 유가가 약 1% 움직이고 증시는 0.25%가량 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사 대응이 뒤따르면 유가는 약 2% 뛰고 주요 지수는 0.5%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이날 유가는 5% 넘게 급등했고 세계 금리도 상승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9월이 증시에 가장 약한 달이라고 지적하며 “딥 매수 투자자들이 예전처럼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I 투자자들에게 낮은 기대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짐 크레이머는 이란 긴장으로 유가가 5% 넘게 급등하면서 금리 상승과 증시 매도가 연쇄적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크레이머는 자선신탁 현금 비중을 15% 이상으로 높이고 데이터센터와 AI 투자 노출을 줄이는 방어 전략에 들어갔다.
-크레이머는 이란 사태와 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는 동안 AI 중심의 딥 매수 전략이 예전만큼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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