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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 ©
솔라나(SOL)는 거래 처리 성능과 기관 채택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는데도 고점 대비 75% 추락했고, 시장의 시선은 결국 공급량을 줄일 단 하나의 표결에 쏠리고 있다. 솔라나 현물 ETF에 누적 11억2,000만 달러가 유입되고 초당 1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한 검증자 클라이언트까지 가동됐지만, 가격은 73.43달러에 머물렀다.
8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시간 동안 0.17% 오른 73.43달러에 거래됐으며 장중 범위는 72.27~74.51달러였다. 가격은 20일 지수이동평균(EMA) 75.81달러와 50일선 76.27달러, 100일선 79.89달러, 200일선 92.66달러를 모두 밑돌았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도 43.05로 과매도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아 뚜렷한 반등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 단기 추세를 되돌리려면 우선 75.81~76.27달러를 회복한 뒤 핵심 돌파선인 79.89달러를 넘어야 한다.
가격을 억누른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거버넌스 제안은 1차 투표를 통과했다. 솔라나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출시 당시 8%에서 매년 15%씩 낮아져 장기적으로 1.5%에 도달하도록 설계됐지만, 이번 제안은 인플레이션 감소 속도(disinflation rate)를 두 배로 높이는 내용이다. 유통량이 5억8,297만9,450SOL에 달하는 만큼 발행량 축소는 연간 수천만 개의 신규 공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검증자 보상이 감소해 스테이킹 수익률과 네트워크 보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수입 감소를 감수해야 하는 검증자들의 최종 승인이 남아 있다.
기관 자금은 유입됐지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미국 솔라나 현물 ETF 5종의 누적 순유입액은 11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운용자산은 약 10억 달러로,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약 1억2,000만 달러 발생했다. 8월 4일 하루 순유입액도 100만 달러에 그쳤다. 약 30개 기관이 ETF를 통해 5억4,000만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지만, 연간 신규 발행량과 벤처 물량 해제 등을 흡수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솔라나 중심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인 포워드 인더스트리스도 690만SOL을 평균 약 145달러에 확보해 현재 약 49%의 평가손실을 안고 있다.
네트워크 성과는 가격과 대조적이다. 독립 검증자 클라이언트 파이어댄서(Firedancer)는 공개 부하 시험에서 초당 1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기록한 뒤 메인넷에 도입됐으며, 네트워크는 700일 넘게 중단 없이 가동됐다. 2025년 처리 거래량은 330억 건, 2026년 1분기에는 101억 건에 달했다. 8월 말에는 거래 확정 시간을 약 150밀리초로 줄이는 앨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다만 총예치자산(TVL)은 고점 115억 달러에서 55억 달러로 52% 감소했고, 낮은 수수료 때문에 이용량 증가가 토큰 가치로 충분히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남았다. 매체는 8월 기본 범위를 72.27~79.89달러로 제시했으며, 비트코인(BTC)의 강세 유지와 공급 축소안 통과, 업그레이드 이행이 맞물려야 92.66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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