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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지갑, 암호화폐 보안/AI 생성 이미지
콜드카드(Coldcard) 하드웨어 지갑 해킹 공포가 확산된 7월 31일, 비트코인(Bitcoin, BTC) 활성 주소가 약 98만개로 치솟으며 2024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활성 주소는 7월 30일 64만 5,000개에서 다음 날 약 98만개로 50% 넘게 증가했다. 공격자들이 결함이 있는 난수 생성기를 악용해 콜드카드 하드웨어 지갑에서 비트코인을 빼내자 보유자들이 자산을 긴급히 옮긴 결과이다.
확인된 세 차례 공격에서는 4,585개 주소에서 1,367BTC가 탈취됐다. 피해액은 8,86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후 네 번째 공격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에서 380BTC 이상이 추가로 빠져나갔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리서치 총괄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활성 주소 증가분 대부분이 송신 주소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수신 주소 증가 폭은 크지 않아 수천개 지갑의 자산이 소수 주소로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레노는 “비트코인 개인 보유자들이 하루 동안 이만큼의 비트코인을 옮긴 것은 FTX 붕괴 이후 처음이다. 사람들이 대응에 나선 모습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1BTC 미만 규모의 전송량은 7월 31일 3만 9,600BTC에 달했다. FTX 붕괴 직후인 2022년 11월 16일 기록한 3만 9,900BTC와 비슷한 수준이다. 피해자 한 명은 7분도 되지 않아 18.25BTC를 잃었으며, 당시 피해액은 160만달러였다.
같은 날 비트코인 전송 건수는 76만 1,796건으로 집계돼 과거 최고치인 100만건에는 미치지 않았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 총괄 알렉스 손(Alex Thorn)은 잔액 일괄 이동 거래가 블록당 13.8건으로 사고 이전보다 약 4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콜드카드 사고를 근거로 BIP-110 소프트포크 적용을 연기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대규모 자산 이동에도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기사 핵심 요약]
-콜드카드 해킹 공포 속에서 비트코인 활성 주소가 약 98만개로 증가해 2024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확인된 세 차례 공격으로 4,585개 주소에서 1,367BTC가 탈취됐으며 피해액은 8,860만달러에 달했다.
-1BTC 미만 전송량은 3만 9,600BTC로 늘었지만 전체 전송 건수는 과거 최고치를 밑돌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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