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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트럼프(TRUMP)
미국 상원의원들이 97% 폭락과 38억달러 규모의 투자자 손실을 근거로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 밈코인을 “불법 사기”로 규정하며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요구했다.
8월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과 리처드 블루먼솔(Richard Blumenthal) 미국 상원의원은 폴 앳킨스(Paul Atkins)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냈다. 두 의원은 TRUMP가 불법 사기나 부당이득 창출에 활용됐을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개발자가 사업을 한꺼번에 포기하지 않고 가격 지지력을 서서히 거둬 개인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기는 소프트 러그풀 가능성을 제기했다. TRUMP 시가총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2025년 1월 19일 약 9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당시 공급량의 80%는 트럼프 기업 관계사들이 보유했다. 이후 시가총액은 4억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고점 대비 97% 감소했다.
난센 자료에 따르면 6월 말까지 TRUMP 투자로 손실을 본 사람은 약 100만명이며, 누적 손실액은 38억달러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셀러브레이션 코인(Celebration Coins) 관련 로열티와 라이선스 수수료로 약 6억 3,600만달러를 벌었다. 두 의원은 “잠재적 위법 행위자가 강력한 정치적 연줄을 가졌더라도 증권거래위원회는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TRM Labs)는 2025년 1월 TRUMP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러그풀의 특징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전직 연방검사이자 TRM 랩스 글로벌 정책 책임자인 아리 레드보드(Ari Redbord)는 해당 판단이 현재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다만 “소수의 투자자가 공급량 80%를 보유하고 약 100만명의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떠안은 구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나쁘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2025년 2월 밈코인이 증권에 해당하지 않으며 보유자가 연방 증권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다만 증권법을 피할 목적으로 밈코인이라는 명칭만 붙인 상품에는 해당 지침을 적용하지 않으며 개별 사례를 따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의원들의 서한에 답변하지 않았고, 백악관은 관련 질문을 트럼프 기업(Trump Organization)에 전달했다.
[기사 핵심 요약]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과 리처드 블루먼솔 의원은 TRUMP가 불법 사기나 부당이득 창출에 활용됐을 가능성을 조사하라고 증권거래위원회에 요구했다.
-TRUMP 시가총액은 약 90억달러에서 4억달러 아래로 줄었으며 약 100만명의 누적 손실액은 38억달러로 집계됐다.
-TRM 랩스는 전통적인 러그풀은 아니라고 평가했지만 공급량 집중과 개인 투자자 손실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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